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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 17:25
조회: 14,766
추천: 31
우크라이나 관련 팩트 몇가지.![]() 1. 선거에서 반러시아가 몰표받는 지역은 오렌지, 친러시아가 몰표받는 지역은 푸른색, 경합지역은 노란색이고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거주비율과 거의 일치한다. 이 극단적인 분열의 역사는 160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근현대사를 겪으면서 가장 처참한 형태의 복수와 증오로 정착된다. 서방측 미디어의 일방적인 이미지 메이킹과는 다르게 우크라이나는 자국의 통일된 반러시아 전선을 만드는게 불가능한 현실이다. 2. 우크라이나 동부는 러시아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서부와는 언어, 종교, 인종, 문화도 다른 남동부의 이 거대 공업지대는 수출입 항만과 공업시설이 몰려있으며 이 경제력으로 냉전시대 이전부터 가난한 서부 우크라이나를 먹여살렸다. 동부의 가장 큰 거래손님이자 관광객은 당연히 러시아였다. 최근 10여년간 러시아의 각종 적대행위로 경제가 추락한 동부 지역은 이 난장판을 만든 서부 우크라이나 반러시아정권을 싫어한다. ![]() 3. 서부 우크라이나는 동부 러시아인들을 '매국노' '소련 연방정부의 식민지배자'라며 욕한다. 동부 러시아는 서부 우크라이나인들을 '파시즘 인종차별주의자' '입만 산 거지들'이라며 욕한다. 이 증오의 뿌리는 서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이 자국내 폴란드인들을 학살한 만큼이나 오래되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서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는 히틀러와 손을 잡고 자국의 유대인과 러시아인 인종 청소에 가담한다. 37000여명의 키예프 유대인을 하루만에 총살시켜 죽인 '바비야르 협곡의 대학살'로 대표되는 이 인종청소는 현지 협력없이는 불가능한 만행이지만, 서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는 이를 철저히 부인한다. ![]() 이후 우크라이나인들은 자기들도 나치의 인종청소 대상으로 학살당하자 반나치 전선으로 돌아서지만, 이미 양 손은 무고한 유대인과 러시아인 민간인으로 피범벅이 된 상태였고, 동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인들은 그걸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나치는 처음부터 우크라인이나, 러시아인이나 같은 슬라브족으로 판단했고 '멸종시켜야할 인종'일 뿐이었다.) 4. 서부 우크라이나의 인종청소 범죄 10여년전, 우크라이나인이 최소 300만명이상 굶어죽은 우크라이나 대기근'호로도모르'는 자연재해가 아닌 인위적 재난이었고, 스탈린과 소련연방의 협동농장 정책에 거부한 우크라이나 자영농들을 향한 '대원수의 본보기'였다. 농업 종자 몰수와 식량 강제징집에 소련연방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인 공산당원들이 앞장섰고, 결국 1930년대 우크라이나 대기근 기간 한해 평균수명은 8~10세가 된다. ![]() 스탈린의 지시를 따랐던 대다수의 동부 러시아인들 또한 모두 굶어죽었고, 31개 행정구에서 광범위한 식인 행위를 하며 살아남은 우크라이나 생존자들은 이후로 반소-반러시아 성향이 강해진다. 현재 러시아인들은 이 대기근을 자연재해로, 우크라이나인들은 스탈린의 대학살로 규정한다. 5. 3과 4 사례의 바탕에는 범슬라브주의 문명권에 속하려는 동부 러시아인 VS 서방 유럽 문명권에 속하려는 서부 우크라이나인이 국가의 미래를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내부 투쟁이 근본 요인이며,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혼란을 거치면서 국방안보의 약화와 경제지수의 추락, 외교적 무리수가 합쳐져 우크라이나는 소련연방 탈퇴 후 가장 부유한 연방국에서 유럽 2위 극빈국으로 추락한다. 동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인들에게 가장 빛나던 시절은 소련연방에 소속된 시절이 되버리고, 이후의 가난과 서부 민족주의 정권의 차별대우는 독립주의 내전의 도화선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나토에 복수의 칼을 갈던 러시아는 이 동부 러시아인들에게 교활하게 파고든다. ![]() 6. '러시아의 방파제'가 되겠다며 집권해온 서부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정권들은 서방진영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서방 국가들의 경제적 지원은 같은 시기 아프가니스탄에 지원한 금액의 10%도 되지 않았다. 오히려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병합한 후 프랑스와 영국은 제재중인 러시아에 각종 전쟁무기와 군수품을 뒤로 팔다 들켰다. 2019년, 위기를 감지한 영국은 가장 먼저 러-우 중재나 협상이 아닌 우크라이나에게도 자국산 무기 판매 영업을 시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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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라고 하는 것은 니가 무슨 말을 하건 간에,
정부가 널 체포할 수는 없다는 얘기야 그건 다른 사람들이 너의 개소리를 듣고 앉아 있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고, 니가 개소리를 하는 동안 널 대접해야 하는 것도 아냐. 널 비판이나 당연하게 일어날 결과로부터 보호해주지도 않아 니가 쌍욕을 먹거나, 쫓겨나거나, 차단당한다면 니 표현의 자유나 자유 발언권이 침해당한 게 아냐 그건 그냥 니 얘기를 듣던 사람들이 널 병신이라고 생각한다는 거고 당장 썩 꺼지라고 쫓아내는 것 뿐이야. ------------------------------------------------------------------------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극도로 주장하되, 그것은 저 짐승들과 같이 저마다 제 배를 채우기에 쓰는 자유가 아니요, 제 가족을 제 이웃을 제 국민을 잘 살게 하기에 쓰이는 자유다.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을 자유다." -백범 김구,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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