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못 견뎌"…편의점 주인들 "심야 물건 값 올린다"

편의점 점주들이 '심야할증제'를 도입하기 위해 편의점 본사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는 5일 회의를 열고 4대 편의점 본사에 심야할증제 도입을 요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전편협은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까지 이른바 '편의점 빅4' 경영주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전편협과 편의점 본사가 협상을 통해 심야할증제를 도입하면, 전국 모든 편의점은 최저임금이 오르는 내년부터는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물건 가격을 5% 올려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