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70177?sid=102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추 부총리는 2003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으로 매각 실무를 맡았고, 헐값 매각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10인 회의’에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2012년 론스타가 하나금융지주에 외환은행을 매각할 때는 승인을 담당한 금융위원회의 부위원장이었다. 중재재판부는 금융위가 매각 가격이 인하될 때까지 승인을 지연한 행위는 공정·공평대우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금융위 사무처장은 김주현 현 금융위원장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경우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때 론스타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재직했다. 감사원이 론스타를 특별감사한 2006년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의 경제부총리였는데, 그는 당시 “론스타 투자가 없었으면 외환은행은 파산 상태였다”며 론스타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006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사건을 수사했다. 당시 윤 대통령과 수사팀에서 함께 일한 사람이 조상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다.


이거 덮으려고 대통령 된건가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