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힘이 가장 강력한 시기가 집권 1년 차임 
그리고 그 반작용이 남은 임기 동안 영향을 미침 

이전 정권의 경우 9년간 단절 된 대북정책을 복원하며 
강력한 통일 구상을 보이자 8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한때 6공화국 최고치를 찍었던 적도 있었음 

하지만 그 대북정책이 북미회담 무산과 함께 종전선언에 실패하자 
바로 야권의 반격이 시작 되며 조국 사건과 같은 공격에도 취약하게 되고 
정권 지지율 역시 하향으로 추세가 바뀌었음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음 

과거 이명박 시절 집권 1년 차에 광우병 수입 파동으로 
지지율이 곤두박질 치고 정권의 동력도 흔들리자 
당시 이명박 정부가 했던 짓이 
바로 지금의 TV 조선을 만든 종편 채널 편성과 
국정원 심리전단을 이용한 일베에 대한 지원 
국정원을 통한 여론 조작팀 운영 
국정교과서 파동을 통한 역사논쟁 유발등 
좌우 양 극단 이념 투쟁을 진행하였음 

그리고 중요한게 
그 결과 진짜로 지지율을 40%대 로 회복을 했다는거 

문제는 이후 대한민국 사회에 끼친 영향임 
노년층을 중심으로 극단적인 보수진영이 집결하고 
사회의 정치 성향 역시 온건 보수, 온건 진보가 아닌 
극단주의가 만연하며 증오, 혐오 문화가 자리잡았음 

다시 돌아와 윤석열 정부임 
과거 이명박 집권 초반 지지율 하락과 같은 위기를 겪고 있음 

다만 차이점이라면 이명박 시절의 지지율 하락은 외부 요인이었지만 
이번 정부의 지지율 하락은 대통령 개인과 영부인 때문이지만 
이런 디테일을 빼면 사실상 그 해법도 결국 과거의 경험을 따라갈게 자명함 

그 움직임도 벌써 보이는게 
바이든 막말 파문을 공공연하게 광우병 파동과 결부 시키는 것이나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좌빨이라 지목하며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는 행태가 그러함 

그럼 이제 다음 행보도 이명박의 전례를 따르지 않겠는가 

국민들을 양분 시켜서 좌파 우파 편 가르기를 하고 
이념 투쟁을 보다 자극적으로 선동하여 극단화 시킨다면 
이미 대한민국 사회에 어느정도 형성이 된 
극단적인 성향의 30% 지지율을 깔고 +10% 정도의 지지율만 더 얻으면 
다시 40% 지지율을 회복하여 국정운영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음 

물론 이 짓거리를 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벌어질 
수 많은 미친 주장과 사회 갈등과 분열이 가늠도 안되지만 

지금의 위기를 타계만 할 수 있다면 
과거 이명박 정권 시절에 벌어진 끔찍한 행위는 장난 수준으로 
더 심한 짓도 할 수 있을 것이 자명한 상황임 

증오 혐오 선동하고 적대적인 진영이다 깃발만 꼽으면 
그 어떤 미친소리도 다 먹히더라 손 바닥으로 하늘도 전부 가려진다 라고 
조선일보가 이전 정권과 지금 정권에서도 충분히 증명을 했는데 

향후 이들이 감히 못 할 짓거리가 뭐가 있겠음 

이미 경제도 어려운데  
앞으로 벌어질게 분명한 현 정부의 필사적인 타계책 
극단적인 증오 혐오 이념 갈등 프레임 선동을 기다리는 심정이 
착잡하기 그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