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만 총통선거를 기점으로 여러나라에서 선거가 많은 민주주의의 해인데
튀르키예도 지방선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20여년간 패권지켜온 여당 정의개발당의 대패
야당 공화인민당의 역대급 대승에 주요도시들 대거 승리했다네요.

이스탄불 시장 이마모울루는 단번에 대선후보급 무게감을 가지게 됐구요.
이미 작년 대선도 결선까지가서 힘겹게 이긴 에르도안인데
국내 정책을 아주 뭣같이 극단적으로 하니까 결국 서민경제 망가지고 국민들이 대거 야당으로 돌아섰습니다.

에르도안도 푸틴급으로 오래해먹고 재임규정도 독특한 나라라서 이해안가긴 했는데..
이제 에르도안도 정치생명 위험해보이네요.

우리랑 재임기간이나 정치 짬밥은 다르지만 이럴때보면 형제의 나라스럽습니다..

에르도안이 나토 가입하려는 핀란드 스웨덴 대상으로 얻을건얻고 동의해주면서 외교적 능력은 꽤있네 싶었는데
국내정치는 아주 개차반이었네요.

특히 저 극단적인 금리정책 최저임금정책 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