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55437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TV조선과의 통화에서 "4선 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여의도 정치와 행정에 밝은 게 강점"이라며 "민주당 출신의 여성 국무총리라는 상징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전 원장에 대해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 야당과의 협치를 이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대통령실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당초 기존 여권 인사들의 발탁이 점쳐졌지만, 총선 패배에 따른 민심 수습과 여야 협치 차원에서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로 전격 선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