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나무당 이재명 지지선언에서 사무총장 강성용님이 설명

 

(전략)

그 때 (지난 대선이 끝나고) 송영길 대표는 저를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재명을 밖에 그냥 두면 정치 검찰의 칼에 맞아 죽는다. 그러면 민주당의 미래는 암울의 시대를 겪을 것 같다.

제가 그럼 어떻게 하실 겁니까, 하고 물으니 대표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계양 을 국회의원직을 이재명에게 양보해야겠다. 내가 나중에 죽어서 김대중 대통령 얼굴을 어떻게 보겠느냐 민주당에 분열되지 않으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 하여 이재명을 국회로 입성시켜야 되지 않겠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송영길 대표의 결정이었습니다. 선당후사 민주당의 재정비와 화합을 위한 순수한 정치적 결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수십억 거래설 같은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퍼뜨리며 송 대표의 결정을 왜곡해왔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때 송영길 대표가 결단한 이유는 오로지 민주당을 위한 것이었고 그 중심에는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지키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지금도 변함없이 진행형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정치에도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우리 소나무당 당은 당규에 분명히 적시하고 있는 우리 소나무당은 민주당의 우당이라고 명시하고 있는 것처럼 끝까지 의리를 지킬 것이며, 송영길 대표와 함께하고 있는 오만여 당원 및 지지세력들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