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그거 앎? 시간 상대성 원리라고 늙을수록 시간 겁나 빨리 감.
는 훼이꾸고.. 암튼 엊그제 20대였는데 곧 50찍음.
신체 변화를 뚜렷하게 느끼는 점이..
몸이 아픔. 이유 없이.. 허리는 기본이고 날개뼈 주변..
왼쪽 어깨는 무슨 회전근개 부위가 쑤시고..
왼쪽눈은 운전하다보면 자꾸 눈꼽낀것처럼 끈적거림.
어딜 어떻게부터 치료를 시작할지 모르겠고 피곤하고 지침.

그래서 약을 안좋아하는 사람이긴 한데 귀차니즘까지 합쳐지니까
뭔가 수동적으로라도 몸을 챙기자. 해서 하나씩 먹다보니 이렇게 늘었음.

1. 하루견과 : 호두를 좋아해서 한 봉투, 그리고 땅콩도 시즈닝 된거 사서 부식고에 넣어놨는데 진짜 손이 안감. 그래서 홈플러스에서 장보다가 집어 들음. 그나마 운전하다 허기지니까 먹게됨.

2. 레몬+생강 밤 : 틱톡에서 영상봤는데 레몬이랑 생강을 갈아서 즙짠 다음에 조그만 병에 넣고 하루 한병씩 마시래서 해봤더니,
레몬 찾는게 일이고 생강 까는게 뒤짐. 그거 갈아서 거름망으로 짜는것도 고역. 믹서기 씻기도 귀찮. 역시 장보다가 오잉? 디톡스 된다던데 장기 복용해보고 효과 알려드림

3. 차전자피 가루 : 내 식단은 고기 + 밥 + 김치류임. (+소주) 그래서 장에 대한 걱정이 있음. 이에 대한 해결법을 여러모로 찾아보다가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한다는걸 깨닳음. 그중 가장 편한 방법 중 하나가 차전자피가루 물에 타먹는거. 똥이 구렁이만하게 나온다던데 아직 경험 못함. 기대중 ♡

4. 밀크씨슬 : 장보며 지나가다가 간에 어쩌구 저쩌구 써있어서 자주 마시는 소주 대응하기 위해 구매. 간은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장기 중 하나! 혹사시켜서 미안한 마음에..

여러분은 뭘 챙겨 드시나요? 지식을 공유해봅시다.
아~~~ 건강하고 안아픈 몸으로 하루라도 살아보고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