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lasse


독일 해군의 H급 전함 주포변경설계안 메클렌부르크(Mecklenburg).
함명의 유래는 독일의 지역인 메클렌부르크, 해당 함명은 비텔스바흐급 전함 5번함에 사용되었다

독일 해군에서 계획하지 않은 창작 함선으로, 정규 9티어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와 유사한 함체에 305 mm 4연장 함포를 장착한 함선으로 무장의 부분에서 빈약한 구경 대비 많은 포문 수, 매우 우수한 집탄, 빠른 재장전 시간, 나쁜 포각 
그리고 강력한 부함포와 근접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H급 전함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 해군의 재건 계획인 Z 계획의 핵심이 되는 전함 설계안이다. 
계획상 총 6척이 건조될 예정이었으며, H-39를 기준으로 하면 16인치(406mm) 2연장 주포탑 4기를 탑재하여 주포를 
8문 장착하며 만재배수량 62,000t 정도의 대형 전함이었으나, 당연하게도 당시 독일 해군의 여건상 계획으로만 남고 
실제로 건조되지는 못 하였다. 실제로 건조되었다면 야마토급 전함에 준하는 거함으로로 완성됐을 것이라 여겨진다.

본래 H급이란 이름은 실제 함급의 명칭이 아닌 Z 계획에 따른 프로젝트 명칭이다. 
함선들이 실제로 함명을 부여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그냥 H급 전함으로 호칭된다. 
나치 독일 해군의 전함들의 함명은 진수식 때 아돌프 히틀러 총통이 직접 명명하는 방식으로 정해지기 때문이다. 
정확한 함명은 정해진 적이 없지만, 힌덴부르크(Hindenburg)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Friedrich der Große), 그로스도이칠란트(Großdeutschland), 올리히 폰 후텐(Ulrich von Hutten)과 괴츠 폰 베를리힝겐(Götz von Berlichingen)이 H급 전함의 함명으로 거론되었다고 전해지며, 통상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소문일 뿐이며, 도이칠란트급 장갑함 1번함 도이칠란트가 독일의 이름을 가진 함선이 침몰하게 되면 독일 국민의 사기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뤼초(Lützow)로 개명된 것을 생각하면 더욱 배정되기 어려운 함명이라고 볼 수 있다.


인게임에서는
주함포는 305 mm (56 구경장 SK C/39) 4연장 함포 4기 총 16문을 사용하며, 21.97 km의 사거리, 대형 순양함 분산 
공식, 2.05의 시그마, 그리고 26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해당 주포는 대형순양함인 에기르와도 공유하지만 에기르는 3연장포, 전함이 쓰는 4.9구경장이 아닌 3.8구경장 철갑탄을 사용해 데미지가 300 낮다.

포회전은 상당히 빠른 편으로 기본적으로 180도 회전에 30초밖에 안걸리는 대형순양함급이다.
대신 포각은 상당히 좋지 못한 편으로 동티어 프리미엄 전함 대선제후, 그리고 같은 16문의 화력을 자랑하는 영국 9티어 프리미엄 전함 말버러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전방 포각
후방 포각
메클렌부르크
± 133˚
± 139˚
대선제후
± 134˚
± 145˚
말버러
± 138˚
± 133˚


선체의 부분에서 부족한 선체 내구도와 빈약한 주포 장갑, 독일 고유의 터틀백 장갑 구조, 매우 우수한 대공 화력, 그리고 준수한 기동성과 피탐지 범위로 정리된다.
우선 내구도는 85,800으로 일반적인 10티어 전함 치곤 낮은 수치를 가지고 있다. 
원본이라 할 수 있는 9티어 짭선보다 고작 1000 오른 수치이며 메클렌부르크보다 낮은 내구도를 가진 전함으론 리베르타드(85,500), 컨커러와 썬더러(82,900), 빈센트(79400), 슐리펜(76,100), 부르고뉴(74,700), 인컴패러블(70,000)이 
있다.

결론적으로 메클렌부르크는 기존 독일 전함과는 달리 공방에 더 최적화된 특징을 가지고 나온 전함이다. 
기존 독일 전함이 가지지 못한 강력한 대공 화력과 집탄, 그리고 22 km의 긴 사거리를 가져 공방에서도 성능 픽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경은 10티어 전함으로서는 실격인 12인치지만 여타 인 게임 16문 전함들과는 달리 구경과 포각을 약간 
손해 보는 대신 많은 포문, 집탄, 연사, 고탄속을 모두 챙겼기 때문에 도리어 화력은 10티어 전함들 내에서 꽤나 상위권인 축에 들며,체력도 기존 독일 전함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플레이하는 데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음파 탐지 소모품이 없다.





오늘 몇년간 모아온 강철로(?) 첫 강철쉽을 진수 했지 말입니다.
프랑스 전함 브르고뉴를 구입할까 하다 이녀석으로 정했지 말입니다. 
작전 몇판 돌려 봤는데 괜찮은 느낌이.... 음.탐이 없는것이 하나의 흠이지 말입니다.
쉽린이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