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만 해도 근육 커진다” 방법은…


스트레칭의 효과를 비약적으로 높이려면 본운동과 함께 진행하는 게 좋은데, '동적 스트레칭→본운동→정적 스트레칭' 순으로 시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팔 벌려 뛰기, 가벼운 달리기 등의 동적 스트레칭은 심장박동수를 높여, 관절과 근육의 활동성을 높인다.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운동 효율도 높인다. 정적 스트레칭을 본 운동 전에 하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진다. 아일랜드 리머릭대학 키런 오설리번 교수는 “정적 스트레칭을 하면 몸은 과도한 근육 이완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고 수축하려고 한다”며 “그 결과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갔을 때 몸이 긴장 상태에 있게 돼 다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운동 후 정적 스트레칭은 스트레스가 가해진 근육의 자극을 천천히 줄여 효과적으로 근유기 신장하고 이완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