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고는 오늘 새벽(17일) 3시 50분쯤 시화 나들목에서 접수됐습니다.

한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밖에서 배회하며 떨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보호조치 하기 위해 1시간 40분에 걸쳐 대화를 시도했지만, A 씨는 접근을 거부했고,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그대로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습니다.

A 씨는 시화 나들목에서 출발해 남안산 나들목을 빠져나와 도주를 이어갔고 안산 도심 일대를 돌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긴급 체포한 A 씨를 상대로 약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3&key=202506171103120562&pos=

초지역 뒤 푸르지오 거기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