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떤 모임에 우연히 참석하게 됐는데

대화하다가 요즘 국제 정세며 주식시장 이야기며 시사 얘기가 나오게 됐는데

그중 어떤분이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로 대화를 주도하는데

대뜸 한 한분이 이재명 찍었어요?라며 말을 끊더군요.

그러더니 결국은 반반 갈려서 험한 말 오고가다가 분위기 ㅆㅊ나서 결국 모임이 이상해져버렸네요 ㅋ

공격당한 분은 침착하게 좋은말로 응수하는데

시비거는 쪽은 왜케 말들이 논리도 없고 험한지 눈쌀이 찌푸려지고..

중립기어 박고 있던 저도 결국은 논리도 없이 시비걸지 말라고 참전했다가 피곤한 상황만 겪다 왔네요.

그런 사적 모임에서 정치 이야기하는것도 별로지만 뭐 토론을 할거면 예의라도 갖추던지 참..

근데 10명 모인곳에서 3명이 그러니 슬프더라고요.

진짜 투표결과가 무시못하는 구나 싶어서 ㅎ

지친 몸으로 집에와서 변기에 앉아 우울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