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인적 쇄신 기준으로 꺼내 든 ‘8대 사건’을 둘러싼 당내 파장이 심상찮다. 윤 위원장이 본지 인터뷰에서 8대 사건 관련자들의 사과를 강조하며 “(사과 거부시) 당원 소환을 통한 특정 지역구 강제 불출마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한 후폭풍이다. 윤 위원장이 특정인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사건 대상자는 금방 특정됐다.


당장 관련자들을 중심으로 반발과 설전, 고발전이 이어졌다. 대선 후보 교체 시도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세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을 향해 “한덕수 후보에게 100억 이상의 돈을 지원했다는 악의적인 소문은 사실이 아닌데, 김 전 위원이 새로 언급하는 건 저와 당시 지도부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비열한 행태”라고 직격했다. 권 의원은 김 전 최고위원을 고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엥...거의 다 해당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