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청사 공사 현장에서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을 내면 관세를 낮출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추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취재진으로부터 '유럽연합(EU)에 대해서도 일본처럼 15% 관세를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일본이 한 일은 돈을 주고 관세를 낮춘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본은 우리에게 5500억달러(약 755조원)를 선불로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투자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90%는 미국이 가져간다"며 "이건 대출이 아니라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라고 강조했다. 사이닝 보너스란 계약 체결 시 선지급하는 돈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