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튀르키예가 40도가 넘는 극심한 폭염 속에 전국적인 대형 산불과 싸우고 있다. 연일 극심한 폭염으로 일대가 바짝 말라붙은 가운데 강풍까지 겹치며 산불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번졌고,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 지난 주말 그리스는 45.2도를 기록했고, 튀르키예는 50.5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