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b96_61kMS8?si=OhllMZ0aPaXVUV7s

일단, 전 이민호 빼고는 배우 이름을 몰라서 그냥 극 중 인물로만 서술하겠습니다.

김독자 별점 2, 
유상아 별점 1, 
정희원 별점 4, 
유중혁 별점 2, 
....군인 이름이 또 생각이 안 나네. 이현성 별점 3,
이길영 별점 3
이지혜 별점 2

전지적 독자시점 영화 별점 2
감독 별점 3

김독자는 캐릭터붕괴(이하 캐붕)가 심해서 1점 주고 싶습니다만, 그래도 그 캐붕이 '웹소, 웹툰은 영화계의 아래에 있다.'에서 비롯된 캐붕이 아닌 어쩔 수 없는 캐붕인 성격도 있기에 별점을 하나 더 줬습니다. 

그리고, 배우는 김독자를 분노조절 장애처럼 연기 했다고 해야 할까요. 김독자는 캐붕이 너무너무 심합니다.
 다른 분들의 감상평에 대해 이미 읽고 본 영화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초반의 김독자는 매우 수동적이고 피동적 인물입니다. 물론 극 중에 점차 성격이 바뀌어갑니다. 
 하지만, 캐릭터가 바뀌었기때문에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캐릭터를 바꾼 걸로 감독을 까자니 감독의 고민이 눈에 보였습니다. 웹소설은 호흡이 깁니다. 웹툰도 설명을 꾸역꾸역 넣을 수 있고요. 
하지만, 영화는 아닙니다. 나레이션을 쓸 수도 없고, 영화를 진행하면서 따로 설명도 없이 세계를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영화는 원작을 모르는 사람도 나름 이해 할 수 있게 대부분의 정보를 아주 조금씩이라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변주가 이해 되는 건 아닙니다. 이 부분은 100% 스포라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만, 이 선택으로 인해 스토리가 확 좁아집니다. 키워드는 백청강기입니다. 

유상아.... 유상아... 왜, 정규직에서 계약직(해지)로 바뀐 걸까요? 
 유상아 사실 별점 0점입니다. 1점을 준 이유는 원작에 비해 비중이 늘어서입니다. 0 점인 이유는 캐릭터를 붕괴시켰는데 그 이유가 없어요. 진짜 감독이 원작을 싫어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게다가 배우의 연기도 평면적입니다.  원작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유상아가 치료로 지쳐 있는 씬이 있습니다.
 근데, 배우는 전에 했던 연기를 그대로 합니다. 내내 연기 톤이 똑같습니다. 유상아는 지쳐서 피로한데 대사와 행동을 보면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제가 연기를 잘 아는 것도 아니라 다른 건 그러려니 하는데 이것때문에 몰입 확 깨졌었습니다. 

정희원. 예뻐요. 어우, 전독시 보러 가길 잘 했습니다. 친구가 말하길 나나라는 분이라는데 누군지 몰라도 예쁩니다.
캐릭터도 이 정도면 원작하고 유사합니다. 그리고, 예쁩니다. 
 단점이라면 배후성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어서 심판의 시간 연출이 좀 뜬금 없는 느낌을 준다는 건데 심판의 시간 씬도 짤방으로 돌아다니는 것과 다르게 극장에서 보니 괜찮았습니다. 

아, 그리고, 그 전투씬에 대해서 사람들이 전투씬이 저게 뭐냐. 라고 하는데, 당연한 겁니다. 그 사람들 그런 환경에 처한 게 사흘 좀 더 지난 상황이에요. 그냥 일반인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사람들이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 이상한 겁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그 전투씬도 긴장감 같은 건 없지만 나름 잘 그려냈다고 봤습니다. 

정희원 예쁘게 잘 뽑혔어요. 


유중혁. .... 유중혁 하.... 아니, 주인공을 왜 초반부터 보여주지? 전독시 그런 소설 아니잖아? 
근데, 제가 생각해도 초반부터 보여줘야 할 것 같았습니다. 주인공이잖아요? 근데, .... 극 전체에서 과연 대사가 얼마나 되며, 몇 분이나 나오는 지.  물론, 너무 빠른 노출로 임펙트를 못 주긴 했습니다만, 분량이 적어서&임펙트를 줄 방법을 못 찾아서 어쩔 수 없는 연출이지 않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얘가 주인공인걸 강조하기 위해 화려한 전투씬들을 보여준 것 같기도 하고요. 

이현성. 대사가 거의 없습니다. 연기도... 일단 캐릭터는 가장 잘 지켜진 것 같습니다.  근데, 비중이 너무 없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을 위해 희생했어요.  그래도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이길영. 아역이니 연기는 평가 안 하겠습니다. 연출도요. 캐릭터성만 따지자면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바뀐 이길영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지혜. ....왜 총이지. 도대체 왜. 근데, 얘도 비중이 적어서... 사람들이 딕션에 대해 지적하는 걸 봤습니다만,
총을 쓰는 것 말고는 캐릭터 해석을 따로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뭔가 괜찮은 캐릭터였습니다.(이지혜의 성격을 잘 보여줌)
총 쓰는 거 빼고요. 

전지적 독자시점 영화 별점은 3점입니다. 하지만, 굳이? 꼭? 왜? 라는 변주가 많아서 1점 깍을 수 밖에 없었어요. 

감독. ... 대충 찍은 것 같은 씬들이 많습니다. 저게 ok? 하는 씬도 그렇고, 왜 이렇게 비틀었지? 진짜 자기 의식 투영?
이런 의심들은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전독시의 얼개를 잘 이해 할 수 있게 만들긴 했습니다.

전 전독시를 꼴랑 1 회독 밖에 안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독자와 다르게 엄중한 잣대로 영화를 보진 않았습니다. 보통 전독시는 3~회 독 하신 독자분도 많으니까요. 


만약 전독시를 3회 이상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1천원에 츄라이 해보길 적극 권장합니다. 
 다독하신 분들은 초반에 거부감 가지실 거라 별점 1점 짜리 감상을 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럭저럭 볼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