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비롯해 주식·가상자산 등 위험자산까지 가리지 않고 오르는 '에브리싱 랠리'가 펼쳐진다. 뒤늦게 주가 상승 파도에 타려는 이들이 늘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 가격(전날 종가 기준)은 올해 들어 각각 4%와 13% 뛰었다.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연간으로 하락(-6.4%)했지만, 연초 상승 폭을 키우며 올해 들어서만 5% 넘게 올랐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8.7%로 1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승세는 연초에도 계속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초호황이다. 전날 미국의 S&P500(6,944.8) 지수와 다우(4만9,462.1) 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도 최고치로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반도체 주가 장을 이끌었다. 이 영향으로 이날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투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약 75% 올라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도 뚜렷한 조정 국면 없이 전날까지 7.4% 오르며 주요 시장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올해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넘어 6,000포인트까지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벼락거지 염불은 고점신호 아닌가?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