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선고에서 실망하는 한이 있어도
국회에서 무서워서 오줌 지릴거 같은데 군인 앞에서 태연한 척 버티고
그 추운날 길거리에서 응원봉 들고 고생하고
풀려나서 돼지새끼 염병하는 것도 보고
그래도 포기 안하고 사형만 일년 넘게 기다렸는데
오늘만은 기쁘게 한 잔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