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이 한때 더불어민주당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조문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180석 압승을 함께 이끌었으나, 고인이 2021년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 쪽에 힘을 실어주면서 관계가 멀어졌다고 한다. 그러다 이 상임고문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뒤 민주당과 대척점에 서면서 상례조차 부담스러워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김대식, 나경원, 윤상현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고인과 '38년 질긴 악연'으로 꼽히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조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