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진표의 경고 "고환율의 뿌리는 저성장…노동개혁 나설 때"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전세계적으로 최저임금을 대부분의 나라는 업종별, 지역별로 차등화한다"라며 "임금은 생산성과 생계비와의 변수인데 전혀 다른 조건을 가진 업종과 지역에 대해 획일적으로 최저임금을 적용하다보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ILO협약 때문에 똑같이 적용해 농산물 가격과 주택 건설비가 이런 불경기 속에서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도 그렇게 하지 않고 대만이나 싱가포르도 하지 않는데 왜 우리나라만 그렇게 해야 하나"라며 "이런 것도 정치권에서 현실에 맞게 업종별, 지역별로 차등화해주면 다른 나라처럼 실질적으로 차별화를 해나갈 수 있다.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이런 것을 풀어주면 자본 이탈을 막을 수 있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데 결정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