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3일, 금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설 연휴를 앞두고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오찬 회동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불참으로, 회동 직전 무산됐습니다. 여당의 재판소원법 처리 등을 문제 삼았고, 청와대는 국회 상황을 이유로 대통령과의 약속을 취소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정청래 대표를 두고 ‘X맨’이냐고 직격하며, 국회 파행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습니다. 청와대 행사 전날 악법을 강행 처리했다며 종일 반발을 이어갔습니다.

■청와대 오찬이 당일 무산되는 이례적 사태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무시 작태’라며 장동혁 대표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로서는 최근 불거진 청와대와의 파열음을 불식할 기회를 놓쳤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를 가려내기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가 석 달간 활동을 마치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계엄에 직접 동원된 군과 경찰은 물론 여러 행정기관에서 불법적 지시에 협조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선고 공판 내내 굳은 표정이었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고 직후 미소를 띠었습니다. 방청석 맨 앞자리에는 가족이 앉아 함께 선고를 들었고, 선고 뒤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는 이상민 전 장관 재판에서도 유죄 판단의 중요한 근거가 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에서 본 문건을 계엄 관련 지시사항으로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이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행위를 내란 중요 임무로 판단했습니다. 실제 단전·단수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죄책이 인정된다고 봤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추진 중인 재판소원과 대법관 증원 법안에 대해 공개 비판했습니다. 국민에게 엄청난 피해가 갈 수 있는 사안이라며 충분한 공론화와 숙의가 필요하고, 마지막까지 국회를 설득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년 동안 미국 기후정책의 핵심 토대였던 온실가스 위해성 판단 규정을 전격 폐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최대의 규제 혁파라고 주장했지만, 환경단체 소송 등 후폭풍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봉쇄를 선언한 지 2주가 지나면서 쿠바의 경제·사회 전반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멕시코가 인도적 지원에 나섰지만 위기 해소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한 정책 속에서도 미국 고용 지표는 겉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세부 지표에서는 둔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고, 연방준비제도는 물가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5,500선을 넘어 5,52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 상승하며 ‘18만 전자’에 근접했습니다.

■최근 4년간 담합이 적발된 설탕 제조 3사가 재판에 넘겨진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과징금 4천억 원을 부과받게 됐습니다. 제당 3사의 담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도 지적됩니다.

■특정 가격 이하로 아파트를 팔지 말자며 채팅방에서 집값을 담합하고 중개업소를 압박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행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하루 천 원, 월 3만 원에 임대할 수 있는 ‘천원주택’이 인천의 저출생 대책으로 올해도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지난해와 같은 천 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달 말부터 모집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3월 프로야구 경기 도중 관중이 경기장 외벽 장식재 ‘루버’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 조사위원회는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주식 관련 1심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원은 하이브에 255억 원 규모의 풋옵션 대금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습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2차 시기 실패를 딛고 3차 시기에서 역전에 성공한 대역전 드라마였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올해 처음 비상 저감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짙은 안개까지 겹쳤습니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사업장 운영시간 단축,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이 시행되며 미세먼지는 설 연휴 초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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