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앙카라 국회의사당에서 법무부 장관 취임 선서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 사이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신임 장관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측근으로, 야당은 그의 법무부 장관 취임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취임을 막기 위해 피켓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양측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결국 여당 의원들이 신임 장관을 둘러싸며 선서를 강행했고,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뒤엉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은 이를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으나, 여당은 “부패 수사”를 위한 정당한 절차였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