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7일, 금요일 ❒

💢 간추린 아침뉴스

■정치헌금 수수 등 13가지 의혹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음해를 해소하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고, 경찰은 추가 확인을 위해 오늘 2차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24시간 필리버스터 공방 끝에 이른바 ‘법 왜곡죄’가 범여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법 시행 이후 고소·고발이 잇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내일은 ‘4심제 논란’이 있는 재판소원제법 표결이 예정돼 여야 충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6·3 지방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신경전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후보군을 겨냥한 공세에 나섰고, 민주당은 보수 텃밭 공략을 강화하며 세 확장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인 17%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 안팎에서 쇄신 요구가 분출하고 있지만, 계파 갈등이 깊어지며 반등 동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계파 세력화 논란의 중심에 섰던 민주당 내 의원 모임 ‘공취모’는 조직은 유지하되 독자 활동은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갈등 확산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향후 개혁 법안 처리 과정에서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7%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이 대통령은 사회 전반의 비정상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주·완주 통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물리적 충돌로 번졌습니다. 완주군의회 의장은 유력 정치인들이 공천권을 미끼로 통합 찬성을 압박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을 마치고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중재국 오만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 백악관은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 방중 기간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이란 인근에 배치된 미군 전략 무기 관련 정보가 중국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공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정찰 위성이 아닌 민간 상업 위성 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인공지능 수요 확대 기대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던 강남 3구와 용산구가 일제히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초·강남구는 100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서울 전체 상승 폭도 4주 연속 둔화하면서 조정 흐름이 확산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로 제시했지만, 집값과 환율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불안 요인으로 진단했습니다.

■북한에 무인기를 보낸 혐의를 받는 30대 대학원생이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됐습니다.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경위와 공범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피의자 김 모 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 규모를 고려해 즉각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포르쉐 차량으로 서울 반포대교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30대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차량에서 약물과 주사기가 발견됐고, 운전자는 약물 투약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도주 끝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에이전틱 AI’를 탑재한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보안 기능을 강화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으로 최고 사양 모델 출고가는 25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요일 아침, 서울은 맑은 하늘을 되찾았고 공기도 한결 부드럽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은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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