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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감정을 느낀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 아버지다. 감사드릴 뿐이다. 

20년 이상 이 유니폼을 입은 건 나에게 큰 자부심이었다.


결코 싸우기를 멈추거나 최선을 다하는 것을 그만 둔 적이 없었다. 평생 여기 오고 싶었다고 맹세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뛰는 건 일어날 수 있는 일 중 가장 멋진 일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세계 챔피언의 꿈을 이룰 뻔했다.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잉글랜드전은 우리에게 엄청 힘든 경기였다.


우리는 항상 이 유니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고, 모든 동료들 다 항상 그랬다.


이 스쿼드와 함께한 이 시간을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그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꾸던 꿈인 월드컵 챔피언,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 피날리시마 챔피언이 되는 것을 실현시켰다.


여기서 경기하는게 정말 많이 그리울 것이다. 온 나라를 이동하며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고 항상 큰 기쁨이었다.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


항상 매진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아름답다.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으로 인해 어디서나 우리가 홈이었던거 같다.


월드컵이 끝난 후 그 경기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였다. 

지금까지도 그때 영상을 보면 감동받는다. 너무나도 멋지고 특별한 경험이었고 감사하다.


오늘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대표팀을 지키는게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이 선수들과 앞으로 올 모든 선수들을 항상 응원하고 하나로 뭉치자.

우리가 함께할 때 그 누구보다 강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중요한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합이 된 그룹을 형성해야 한다. 

힘든 순간에 이 그룹의 진가가 드러난다. 우리는 뛰어난 그룹을 가졌고, 그래서 우리가 이룬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인으로 태어난 것에 대해 신께 감사하고 아르헨티나인으로써 자랑스럽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여러분을 사랑한다.







오늘자 부에노스 아이레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