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났는데 작년 이맘때쯤 이었음..

동생이 2차선 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남

동생은 사고가 처음이라 저한태 먼저 전화를 해갖고 제가 먼저와서 보험사에 신고접수.

어케 알고 렉카들 우르르 오더니 동생한태 붙어서 어케든 걸어보려고 안간힘 ㅋㅋㅋㅋ

동생이 우물쭈물 대처를 어찌해야할지 몰라해서 본인이 직접 이야기 함

본인 : 보험사 불렀으니 그냥 가세요~

렉카1 : 이거 통행에 불편하니까 일딴 옆에 주차장에 세우도록 하죠?

(새벽시간;; 골목 2차선도로인데 차가 거의 안다니는곳;)

본인 : 아니에요 그냥 놔두세요~

렉카2 : 원래 사고나면 도로를 깨끗하게 비우는게 최우선 이에요

(이때부터 좀 심기불편)

본인 : 아니에요 신고한지 좀 됐으니 곧 올거에요

렉카1 : 알겠어요 그럼 차를 옆으로 좀 돌려줄께요

—————– 위와 같은 대화 연속으로 3번 반복;;——————–

본인 : 아아아!! 진짜 싫다는데 왜자꾸 그러는데요?? 그냥 가시라구요?? 우리 보험사 렉카 오는중이라니까???

렉카1,2 : ………….(꽁시랑꽁시랑)

렉카1 : 어딘가로 전화함 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경찰 ㅋㅋㅋ)

10분뒤쯤 경찰관과 시청? 에서 나온 사람이 도착 하고 곧 이어서 렉카 도착함

난 왜 경철에게 신고를 했나 했더니 동생차가 인도쪽으로 차가 걸렸는데 앞에 전봇대가 있었음 근데 그 전봇대를 박은건 아니고

앞 범퍼가 파손되서 전봇대를 박은것처럼 보이게 사고가 난건데 계속 고리 걸지말라고 거부하니까 동생이 음주운전이나 시설물

훼손한줄 알고 엿도 먹이고 차도 걸어보려는 수작 ㅋ(물론 동생은 노음주 걍 졸았던거임)

렉카1 : 제가 아는 공업사가 진짜 저렴하게 수리 잘해요 거기로 가시죠 제가 견인 해드릴꼐요

(속내가 뻔히 보이는대 렉카1,2놈들이 양쪽에서 계속 개소리짖어대니까 이때부터 열받기시작)

본인 : 아 늬들 앵무새야?! 그냥 가라고 몆번말해 늬들 고리 걸면은 돈 받는거 알고 있어 그냥 제발 그냥 가라고 시끄러우니까

렉카1 : 왜 반말이야? 씨X놈아?? (근데 무식한놈이 지가 뱉고도 아차 싶었나봄 ㅋㅋㅋ)

본인 : 경찰관님 들었죠? 이거 모욕죄로 고소 가능합니까?

경찰관 : 한숨;;;

렉카2 : 야 가자

본인 : 가긴 어딜가…ㅎ 그래 가자 경찰서로

대충 마무리 짓고 공공시설물 파손이나 음주운전이 아니라는거 확인되고 보험사 렉카랑 동생은 공업사로

렉카1과 경찰서로 가서 FM으로 재대로 인실좆 쳐먹이고 싶었는데

경찰관님이 어케 설득을 잘 해서 렉카가 사과하는걸로 마무리 지었음 (사실 다음날 출근이라 귀찮기도;;)

렉카1 : 죄송합니다. (사과하는 눈빛과 자세가. ㅋㅋㅋㅋ 한숨밖에 안나옴…)

본인 : 아니 나이도 나랑 비슷한거같은데 왜 그러고 살아요 차라리 기술학교라도 다녀요 왜 사람 등쳐먹고 살려고 그러세요 그거 걸면 요금 나오는거 뻔히 아는데 사전에 요금통지 하고 견인을 하든지… 안그래요?

렉카1 : 얘기 했는데요??

본인 : 누구한티요??

렉카1 : 차주한테요

본인 : 전화 해볼까요?

렉카1 : …..

본인 : 기술학교 진지하게 생각해 보세요 수고하시고

진짜 그날만 생각하면 아~~ 저정도 저능아나 되니까 렉카 끌고 다니면서 사람 등치는구나 싶더군요..

물론 모든 사설렉카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죠

일부 저.능.아 를 이야기 한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PS : 기술학교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저도 실업계 나왔고요 동창들 기술하나로 먹고사는 사람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