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연재를 시작해 22년째 이어가고 있는 만화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만화를 올해 끝낼 계획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쪽 언론에서 해당 소식이 나왔는데요. 일단 많은 팬의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쿠도 신이치）의

적인 검은 조직의 두목으로 아가사 히로시 박사를 지목한 것에 대해 아니라며 부인했습니다. 

또한, 시리즈의 여주인공인 모리 란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것이며, 중요한 캐릭터 하나가 코난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코난이 언제 끝나는지는 최대의 화두 중 하나였는데, 아오야마 고쇼가 지난해 병가를 내고

몇 개월 휴재하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건강상 문제때문에 완결을 짓기로 결심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 16일에 일본에서 개봉한 20기 극장판 ‘순흑의 악몽’은

개봉 주말 동안 12억 엔을 벌며 시리즈 역사상 최대 오프닝을 찍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