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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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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도 대전하는 재미도 좋다. 제5인격 리뷰안녕하세효다입니다 오늘 리뷰할 게임은 제5인격입니다 우선 이 게임은 데드바이데이라잇의 개발사에 공식 라이센스를 취득했습니다 원 개발사가 감수도 맡았다고 합니다 중국게임이 짝퉁들이 워낙 많아서 논란이 일어나지만 표절게임이 아님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주인공은 과거에 소설가였지만 기억을 잃고서 탐정으로 살던 중에 실종된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의뢰지인 장원으로 향합니다 딸의 흔적을 조사하던 중 비밀장소에 있던 일기장을 찾게 되는데 일기를 통해서 추리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플레이어의 대전으로 진행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만들어놓습니다 게임을 풀어내는 연출로 훌륭한 방식인것 같네요 여기서 게임의 대전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대전은 4:1 비대칭으로 진행이 되며 어릴 때 많이 하던 술래잡기와 같은 방식입니다 감시자의 눈을 피해서 맵 곳곳에 있는 통신기의 암호를 지정된 수 만큼 해제하고서 탈출하면 승리합니다 감시자는 반대로 탈출 전에 생존자들을 잡고 의자에 앉혀서 날려보내면 됩니다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스킬과 특성을 이용해 도망과 추격이 좀 더 다이나믹해집니다 각종 지형지물을 이용해 쫓아오는 것을 방해하거나 캐비넷에 숨는 방법도 있구요 재미있는 스킬들이 많은데 감시자의 경우는 돌진, 갈고리로 그랩을 하거나 ,탈락의자에 앉히지 않고 생존자를 고치로 만드는 스킬등이 있고 생존자는 피해를 치료해주거나 손전등을 이용해서 감시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벽너머로 포탈을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을 합니다 만약에 잡혀버린 생존자는 다른 생존자가 풀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픽은 5등신 캐릭터로 되어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은 플랫폼의 특성상 8~9등신보다는 3~5등신을 많이 씁니다 화면크기의 제약상 8등신으로 만들면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보여주기가 힘들거든요 3D의 경우는 5등신이 8등신에 비해 폴리곤을 덜쓰기 때문에 CPU의 성능문제로 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같은 이유로 실사보다 카툰그래픽이 많이 쓰이고 있지요 모든 유저가 하이엔드 휴대폰을 가지고 있진 않으니까요 다만 낮은등신대의 캐릭터는 귀여움이 있는 반면 미스테리나 호러에 어울리지는 않습니다만 이 단점을 눈으로 극복합니다 캐릭터들의 눈을 보면 단추를 기워넣은 듯이 만들어 놨는데 이것이 꽤나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머릿속에서 추리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인형이라는 매체로 진행된다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만화를 보면 눈을 어떻게 표현해 주느냐에 따라서 코믹한 분위기도 미스테리한 분위기로도 느낄 수 있다는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색감도 무채색을 많이 써서 오브젝트를 구별하기 쉽게 만들어 놨습니다 다음은 단점도 보죠 피격을 당하거나 특정 행동을 한 후에 이동버튼을 다시 눌러줘야되는데 이게 상당히 불편합니다 특정 위치에 누르고 있으면 어찌됐건 이동이 되어야될텐데 의도한바 인지는 모르지만 다시 살짝 드래고를 해주면서 누르고 있어야 고정이동이 됩니다 안그래도 1초가 아쉬운데 이런거로 버벅이면 짜증나죠 그리고 타블렛피씨 정도 되면 괜찮겠지만 모바일로는 손가락으로 이동버튼을 누르고있으면 왼쪽부분이 가려지는게 꽤나 신경쓰이더군요 플랫폼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시야확보가 중요한 게임이다보니 할 때마다 불편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벨런스도 좀 안맞는지 감시자를 하는 사람이 부족해서 매칭이 생존자를 선택한 경우에는 매칭이 좀 늦는 문제도 있습니다만 차차 패치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양산형 RPG가 판을 치는데 장르도 신선하고 완성도도 좋은 게임이 올라오니 국산이 아님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짝퉁이라고 욕만 해오던 중국시장이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서버린듯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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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뤠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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