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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테슬라 모델3

가격 : 예약금$1,000  (차량가격은 $35,000)

구입처 : 테슬라 홈페이지

사용 소감(평점, 소장가치, 추천이유 등) : 

 

아내 차를 바꾸려고 고민하다 테슬라 모델3를 본 순간 이거다 싶어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바로 예약하라더군요.

물론 차 인수할 때의 보조금 불확실성이라던가 국내의 열악한 충전인프라가 걱정되지 않는 건 아니었습니다.

 

아내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면 장거리 운전은 거의 안하다시피 하고 아기 태우고 단거리운행이 기본인지라..

거기에 차량유지비가 저렴한 것, 무엇보다 배터리효율이 좋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제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차가 하나 더 있으니 장거리는 제차로 타면 되죠 뭐.

 

그리고 충전인프라는 현재로선 답이 없지만 2년 내에 조금은 늘지 않을까 생각해서 과감히 질렀습니다.

아직 차량인수까지 기간이 많이 남은데다 변수가 생기면 부담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 있었구요.

 

충전인프라는.... 성남시에서 어떻게든 해주겠죠 0_0;;

 

이걸 지르고 나니 처음에 아이폰3gs 구입할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땐 정말 혁신이란 게 뭔지 느꼈었죠.

처음엔 windows SE 기반의 삼성PDA폰 썼거든요.

 

테슬라 모델3도 제게 그런 경험을 주겠죠?

새로운 문화충격은 항상 신선합니다.

많이 기다려 집니다.

 

차가 아직 없는 관계로 예약 이메일이랑 펌짤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