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려한 그래픽효과
월탱은 일단 그래픽이 반은 먹고 갑니다.
멀리 불턴 도시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푸른 하늘 아래 장엄한
산이나 바다. 모든 곳에 눈덮인 지형이나 바닥이 파괴된 지형.
모래의 지문이나 물의 일렁임. 숨는데 이용가능한 나무와 풀들.
20세기 각종 건축물. 그리고 그런 지형이 넘어지고 부서짐.
궤도가 땅을 누르고 자주포의 포탄은 하늘을 갈라.
직접적인 사격 때에도 보이는 포탄이 나가는 궤적.
팅겨질 때 나는 불꽃. 그리고 남은 피격잔상
파괴시 불타오름. 유폭시 포탑 터져 올라 땅에 툭 떨어짐.
저티어에서는 기관총같은 클립. 그에 따른 수많은 도탄 잔상.

2. 역동적인 팀플레이
적이 쏘면 누가 한대 맞아주고 다음 아군이 쏘거나 돌진.
내가 맞아주면 맞아준 값을 꼭 치뤄내주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아군.

3. 피격시 방패가 된 느낌.
탱크라는 이름은 단지 쏘고 맞고의 총싸움이 아닌 온몸에 강화갑옷을 두른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 두꺼운 판이 적의 포탄을 팅기고 겹겹의 비워진 공간장갑은 적의 고폭탄을 막아주고 사운드에 팅 소리와 함께 내면에서 느끼는 그 느낌. 나는 안전하게 되었다며 안도감을 주는 그 생각들.

4. 은신으로 농락하는 재미.
태생적으로 은신력을 타고난 구축이나 경전은 살랑거리는 수풀이나 넘어뜨린 나무를 앞에 두고 앉아서 조금만 몸을 뒤로 빼어 수풀 너머의 적의 붉은 테두리만 알게끔 에임을 맞추고 쏘면 적은 나를 못봐.  은신 시스템은 장갑시스템과 더불어 월탱만이 가지는 독보적 특징.

5. 중거리에서 이리저리 움직여도 해치만 딱딱 맞춰대는 고인물들의 실력. 아. 생각만해도 너무 재밌다.

6. 레이팅으로 인한 실력 계급주의
귀족들의 비난과 멸시에 도태된 자들은 일부러 팀을 망치려고 애를 쓰게 되었고. 시작과 동시에 던짐. 병과별 라인자리에 따르지 않고 무조건 뒤로 빼어 저격. 은신한 구축이나 경전 옆에 알짱거리며 보이지 않은 구축 맞게하기. 아군이 쏠타이밍에 앞에 나가 적 대신 뒤통수에 아군포탄 맞아주기. 남들 싸울때 개울가에 침수해서 목욕하다가 나오기.그래 더 욕하고 더 못한다고 해봐. 상상 이상을 보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