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밀리터리에 갓 입문한 초심자 이므로 글에 부족한 점이나 완전히 틀린 점이 있다면 덧글로 부탁드립니다. ㅎ
국내에 프랑스 전차 정보가 극히 드물기에 글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해외 사이트와 프랑스쪽 정보를 번역하여 판단을 내려가며 쓴 글입니다. 제가 번역을 잘못했을수도 있고 사이트, 글마다 미세하게 다른점이 있기도 하여 어줍잖게 개인적인 결론을 내리기도 하였으므로. 이 분야의 전문가 분이 계시면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 입니다(...)

개인사로 많이 바빴습니다 ㅠ

지체할 시간 없으니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죠!


4티어 AMX 105AM


우선 게임내의 설명을 봐볼까요?

AMX B...???


AMX B 라니 이건 무슨 전차인 걸까요?

영문으로 동일 문장을 보면

Self-propelled gun on the basis of the AMX-13 light tank. The prototype was developed and tested beginning in 1949. Mass production was launched in 1955.

번역은 B 전차 라더니 여기는 AMX 13이군요!


그렇다면 정체를 알수없는 B 전차는 무엇일까요?

AMX 13 75mm는 53년 채택됩니다.

AMX 105AM의 풀네임은 'AMX 13 105AM mle. 50' 으로서

아직 모체가 채택도 안됐는데 50년이라니? 50년이라니???


답은 이러합니다.

AMX 13 의 프로토 타입은 '1A'

여기에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2A~2F'까지 붙게됩니다.

53년 채택된건 바로 2D형 인데

그렇습니다 1950년 개발중이던 AMX 13 의 '2B'형 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소리죠!

이제 모든 미스터리는 풀렸습니다.(문제는 한국섭 설명이 제대로 번역을 한건 맞는지?)



이제 본격적으로 전차를 살펴봅시다.

1949년 개발에 들어가 당해에 프로토 타입이 생산되어 계속 개량되었고

1955년 정식 채택 이후로도 계속된 개량을 거치게 됩니다.

무슨 개량이 이루어 졌는지는 사진으로 몇몇 사항을 알수 있는데요




초기형의 모습부터 비교하면 해치의 형태에 개량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우리가 알고있는 큐폴라 형태고


이런 형태도 있습니다. 상부해치에 집념이 가득한 듯한 전차입니다.(...)

탑승과 탄약 적재는 전부 후방의 문을 통해 이뤄집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게 : 16.5 t
길이 : 5.70 m
폭 : 2.65 m
높이 : 2.70 m
무장 : 105mm 곡사포 (50발)
최대 속도 : 60 km
승무원 : 5명








5티어 AMX 13 F3 AM

로렌사의 원수...! 바샷자주의 원수...!

Lorraine사와 Batignolles-Chatillon사가 155mm포를 쓰는 자주포의 개발 의뢰를 받았던 것처럼 국영기업도 이 개발에 착수합니다.

이에 씹고 뜯고 맛보고 우려먹는 AMX 13톤의 차체를 이용한 그야말로 포만 달린 AMX 13 F3 155mm 자주포가 1959년 정식 채택 되면서 로렌사는 낙동강 오리알이 됩니다(...)


이 자주포는 채택후 큰 개량 없이 현재까지도 세계 각 국에서 써오고 있습니다만

특이점이 몇개 있습니다.

우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3톤의 차체를 활용했으나 후방의 스프로킷을 제거합니다.

즉 전륜으로만 구동하는 특이한 구조인데

이는 AMX 13 차체가 너무 가벼운 데서 발생한 문제 같습니다.

155mm 포의 발사시 반동을 견디기 위해서는 무게가 너무 가벼웠고 

이에 후방에 접이식 고정다리를 배치

거기에 반동이 고정다리에 효과적으로 쏠리도록 뒤로 경사를 주기위해 그냥 후방 스프로킷을 뺀듯 합니다.


여기에 승무원의 구성과 전투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 특이점이 있는데

장전수가 가장 계급이 낮은 이유.jpg


탑승인원은 메뉴얼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사진처럼 5인 운용으로서

전차장, 조종수, 포수, 그리고 두명의 장전수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전투실이 없다는 점이죠

이게 무슨 문제냐구요?



탄약 적재량이 0발입니다.

?????

베스트셀러 프자주의 진실


넵... 그래서 사진처럼 자주포 1대당 탄약 트럭 1대씩 배정된 2대 구성입니다.

즉 월탱은 사기에욧! 트럭 어디갔어 트럭!!!


결국 이 자주포와 운반트럭은 불가분한 관계로서

발사시에만 필요한 포수와 두명의 장전수는 트럭에 타고 

기동은 주로 전차장과 조종수만 타고 다니게 됩니다.


심지어 방열시엔 두명도 내려서 다 함께 노가리나 까야했죠(...)

잠깐

그렇다면 왜 이 전차는 전투실이 없는 걸까요?


이유는 프랑스 자료에서 찾아볼수 있었는데요

황당하게도 자금 부족으로 그냥 없는게 싸서(...) 랩니다.


그래요 Lorraine사와 Batignolles-Chatillon사는 개삽질 한거에요 ㅋㅋㅋㅋㅋ

뭐 중앙전투실, 전방전투실 고민할 필요 없고

회전 포탑 전투실 만들어도 다 필요 없던거에요 ㅋㅋㅋ

그냥 없는게 싸니까 최고라는데!


▶◀......



전투 실이 없다보니 달린 모듈도 간단해서

망원경과 180m통신가능한 인터폰, 스피커와 송수신기, 400m 단거리 전화 만 달려있다고 하네요.(이는 프랑스 군이 역시나 우려먹는 AMX 13 경전차 차체로 따로 통신용 전차를 운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AMX 13 경전차와 더불어 베스트 셀러로서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에서 현재까지 사용하는 자주포 입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게 : 17 t
길이 : 6.22 m
폭 : 2.72 m
높이 : 2.08 m
무장 : 소염기가 달린 33구경 155mm 곡사포
엔진 : SOFAM 8Gxb 엔진
출력 : 250 마력
최대 속도 : 60 km
기동 거리 : 300 km







이로서 프랑스 자주포 편을 마칩니다.

이제 1편을 아예 새로 써야 하는데요(...)

과연 다음 글은 언제 시작할지!



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