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독일 1차중형의 인파이팅에 고민이 있으신 분이 있어서 올립니다.


1. 베스트 포지션




독일 중형들이 무거워서 느리긴 하지만 제자리 선회만으로도 상대에게 측면을 드러내진 않을정도의 기동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측면을 받아버리는게 가장 좋지만 정면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독일 1차 중형의 DPM 이 소련의 그것보다 떨어지긴 하지만 주고받는 포화가 3발 까지는 독일이 앞섭니다. 

DPM 이란 기준이 '1분' 간 투사하는 화력이란걸 감안할 때 전투 교전 시간이 짧으면 짧을 수록 독일이 소련보다 유리하며

그 한계점은 제 경우 독일 1차 중형 기준 '3발' 까지라 파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충각으로 초반 피를 확 빼버리면 그만큼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는 거죠.


충각의 요령은 데미지를 최대한 주겠다고 전진 키를 누른 상태로 박아버리는게 아니라, 상대가 거의 가까이 왔을때는 

일부러 전진키에서 손을 떼고 방향 조절을 통해 '정확하게' 상대를 받아버리는게 더 중요합니다.


10 티어 기준 오공맘 vs 소련 중형 삼신기 전투가 벌어질 때 소련 중형들의 체력이 1500 이하일 때는 오공맘이

인파이팅을 걸어 볼 만 합니다. 즉 중장거리에서 한발만 맞추고 전투를 하라는거죠.


물론 제일 좋은 건 상대 중형이 접근하는 동안 계속 공격해서 피를 최대한 빼는게 가장 좋구요.





2. 최악의 포지션




문제는 측면을 물렸을 때인데 이럴땐 근처 장애물을 이용하면 됩니다.

자신의 엉덩이를 장애물에 붙이고 선회하면 강제로 상대를 밀어내면서 정면 헤드온 싸움으로 넘어갈 수 있고

상대를 장애물에 걸치게 하면 이 역시 쉽게 정면 헤드온 싸움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3. 정면 헤드온 싸움

일인칭 시점을 하고 배율을 최대한 낮춘후 (2배), 상대의 포신을 보면서 어딜 공격하는지 확인하고 그곳을 향해

자신의 포신을 갖다대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중앙 조준점을 상대 포신을 향하게 두면 의외로 도탄 내지는 공격흡수

를 할 수 있습니다.



4. 티타임 낚시.

이건 예전에 썼던 글로 퉁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205&query=view&p=1&my=post&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4682





컨트롤에 익숙해지면 어떤 동급 중형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인파이팅 전투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타국 중형들보다 인파이팅 시에 컨트롤 적인 면에서 신경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정도는 센스로 커버해야죠. 인파이팅은 컨트롤로 커버치고, 중장거리 전투는 훌륭한 주포 성능으로

상대를 먹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