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프 먹은지가 언제인데 이제 와서 무슨 소리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전 예전 배고밀 골탄이 한창 미친 포스일때

 

셔먼 타고 다니다 연구할 거 다 연구하고나서 너프 먹기 한참 전에 팔았거든요.

 

그래서 너프의 영향이 어떤지 모르고 있다, 요즘 들어 중형 승무원도 새로 한조 훈련해둘겸 다시 사서 타고 있죠.

 

뭐 모는데 생각보다 크게 영향은 없더라고요. 골탄이 씹사기긴 했지만 원래 고폭부터도 끔찍스럽게 강하니...

 

다만 셔먼 많이 죽었다는게 느껴진건 이번에 어쩌다 활약 좀 해서 마스터 땄을 때였습니다.

 

제가 옛날에 골탄 난사하고 다닐 때 마스터를 간신히 땄었는데, 그때 순경 1400을 넘겨서야 땄거든요?

 

근데 이번에 딴 마스터는 순경 달랑 1155점으로... 아무리 5티어 밖에 안 된다지만 이거 꽤 낮은거 아닌가요;;

 

보면 아직도 앵벌이나 재미용으로 꾸준히 타는 사람은 여전히 많아 보이는데 마스터컷이 이렇게까지 떨어지다니...

 

예전 셔먼 몰 때 4호도 같이 몰았었는데 4호도 마스터컷은 비슷하게 높았었죠. 지금은 4호도 셔먼이랑 비슷하겠네요.

 

9.0에서 4호가 분할되면 다시 한번씩 다 타볼 생각인데, 참 격세지감 느끼게 될 듯...

 

아니 뭐 그래도 다시 골탄이 예전처럼 됐으면 좋겠다던가 하는 생각은 전혀 안 들지만요.

 

티어고 헤비고 뭐고 상관없이 골탄이면 다 씹어먹던 그 시절이 이상한 거였죠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