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제가 월탱에 입문한지 20일 남짓 되었나 봅니다...

 

처음 저의 시작은... 독구축 해쳐의 매력에 빠져...즐겁게 지낸거 같습니다. ( 처음 6킬 하고도 탑건을 못받은 비운의탱크)

전 게임에 그다지 실력이 없다보니 항상 빨리 죽었습니다. 구축을 해도 돌격앞으로를 너무 했나봐요.

 

이후 전 스터그를 몰았지만....아 남들은 다들 좋다고 하고 좋다고 하는대...전 이애를 타면서 좌절을 했습니다.

저에게 안맞는듯한 그 느낌이 있었습니다. ( 상대가 서로 보면 내가 먼저쏴서 죽여야하는대 ) 이건 쏘고나면 전 차고로 가있더군요.. 암울했습니다.

 

그래서 전 중전차를 배우고자 소련트리를 타는대......소련구축이 좋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su-100 스터그 생각하고 몰다가... 자주 죽었든기억이..이후에 안정감을 찾아 이젠 시작하고나면....

한 1분간 담배를 피면서 적들이 어디로 오는지 보고 움직이는 버릇이 생기더군요.

미리미리 숨어서 적을 쏘면 좋겠지만. 전 어디로 올건지를 보고 움직이는 스타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최종포를 올리고 자주 5킬씩을 해주더군요... ( 근대 6킬은 못하겠더라구요..ㅋㅋ ) 안타까웟습니다.

이 명품을 들고 탑건을 단한번도 못해본...저의 실력이 없어서 그런듯합니다...

 

su-152 스톡포가 그나마 쓸만하다하여 스톡포로 죽어라 버티다 안습의 명중율과 도탄 그리고 장전시간으로 인하여

전 결국 122밀 최종포를 달게되었습니다......역시나 저에겐 122밀이 손에 맞았든 걸까요..

빠른 연사력 예측사격 평균적인 기동성... 이 애가 절 신으로 만들어준 놈이었습니다.

처음으로 8키를 ( 단 6킬을 못해서 항상 5킬에 좌절한 저를 8킬로 인도해준 탱크입니다. )

흔히들 소련구축에서 지뢰라고 말하기도 하는 수박오이가 122밀 달고나서부터 재미나게 논거 같습니다.

 

isu-152  정말 사람의 인내심의 한계를 맛보게 해준 탱크였습니다. 어중간한 스톡포 딜은 200~300의 딜량...

잘맞음 800씩 들어가는 로또에 버금가는 딜량으로 인하여....먼저쏘고도 죽는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너무나 느린 장전시간..... 너무 느린 기동성  로또의 화력.... 3박자가 고로 저를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그기다가 전 느린장전의 포가 손에 안맞는대 과연 이탱을 잘한걸까 의구심마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죽어라 하여.......소년사랑을 달았습니다.......

( 음하하하하하하하하........ 왜 소년 사랑이 최고인지 왜 이애가 갑인지......느끼게 해주엇습니다. )

중전라인이 절대 전진하지 못하는 .....한대 맞음 바로 욕부터 날라오는 ....이수....XXX 라고 그래도 즐겁더군요

더디어 5킬을 달성했습니다. ( 전 아마도 5킬만 수십번을 한거 같습니다 모든탱 다 합쳐서 . ㅋ )

근대 왜 탑건을 못하는지 ㅋㅋㅋ 그 1킬의 벽이 너무 높더군요.....

 

한편으론 이수를 타면서... 팀에게 신뢰아닌 신뢰를 받고 시작하여 부담스럽기 짝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오~ 우리에겐 이수가 있어... 이런 신뢰가..때론 저에게 부담을 주어 딜량이 생각보다 안나올때도 있더군요....

 

아마 당분간 이수로 지낼듯합니다.. 업할 경치도 크레딧도 없어서..ㅎㅎㅎㅎ

 

이제 월탱의 재미가 저에겐 지루함으로 다가오는 시즌이 시작된거 같습니다.

그래도 구축은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들어요..........역시 소련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