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건의 시작은 스톰송 계곡에 있는 마일든홀 양조장이라는 장소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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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도착하면 '앙켈 마일든홀'이라는 소년이 한 명 있는데요.


말을 걸어보면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면서 아빠가 돌아오지 않고 갑자기 양조장에 있는 벌꿀들이 튀어나와서 난동을 부린다면서 무서움에 떠는 모습을 보입니다.


겁에 질려서 헛것을 본것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이야기를 들어서는 알 수 없는 법이니 직접 찾아가보도록 합시다.


그렇게 양조장에 가보면 정말로 벌꿀들이 덩어리가 된 상태로 살아 움직이는 기괴한 광경이 보이는군요. 


그런 말도 안되는 광경에 감탄하는 사이에 앙켈은 어떻게 하냐면서 질문을 던지는데


일단 와우저답게 족치고 보도록 합시다.


일단 주변에 있는 집 앞에서 서성거리는 벌꿀들을 처리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양조장에는 이것과 비슷한 무리들이 우글거리고 있기에 앙켈은 도데체 이것들이 어디서 튀어나온 것이고 이곳을 관리하는 자신의 아버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의문을 표했는데요. 


일단 적어도 자신의 아버지가 책임감을 가지고 이 사태를 정리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째버리는 인간이라는 것은 확신하는 모양입니다. 물론 얘가 코난도 아니고 이 작품이 추리물이 아닌 이상 직접 양조장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겠지요.


그렇게 양조장에 가보면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 것을 보고는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바쁜 벌꿀들이 슬퍼할 겨름도 없이 모두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니 들어주도록 합시다. 



아예 벌꿀만이 아니라 꿀술들까지 살아서 움직이는 원술이 환장할만한 풍경이 보이다만 크게 어렵지는 않으니 처리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부친의 흔적을 찾는 앙켈이지만 그럴싸한 증거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앙켈은 혹여 지하실에 증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는데, 그곳에는 꿀깨비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존재하니 먼저 내려가서 확인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는군요.


그렇게 지하로 가보면 조그마한 통이 하나 보이는데 이런 곳에서 사는 녀석이 위험하면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ㅋㅋㅋ


이런 슈발


그렇게 노움이가 자기 덩치만한 꿀덩어리와 엎치락 뒤치락하며 헉헉거리는 광경을 보면서 아버지의 말이 사실이였다며 감탄하는 앙켈. 


거기다가 정작 필요한 증거물은 이미 전에 찾은 지도에 있다면서 방금 한 행동이 뻘짓거리였다고 대놓고 말하는군요. 거기다가 자기는 벌 알레르기가 있는 관계로 안전한 장소에서 꿀빨고 있을테니 직접 위험한 장소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효자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세상을 구한 영웅이 꿀범벅이 되어 흠뻑 젖은 장화나 들고다니면서 사람이나 모습을 보니 참 아련해지네요. 그나마 여기가 양조장이 아니라 분뇨 처리장이였다면 몇배는 끔찍했을테니 그걸로라도 위안을 삼도록 합시다.


그렇게 주변을 보면 이번에는 사람 몸통만한 꿀벌들이 날아나니는 광경이 보이는데요. 하긴 벌꿀들이 저렇게 날뛰는 마당에 꿀벌들이 저렇지 않으면 이미 멸종하지 않았겠습니까? (용불용설)


주변을 찾아보면 이곳을 관리하던 '레이몬드 마일든홀'의 일지가 보이는데요.


일지를 자세히 보면 벌꿀과 꿀술이 갑자기 난폭한 괴물이 되거나, 꿀벌들이 갑자기 이렇게 커진 사건들이 모두 이 양반과 관련된 모양입니다.



그렇게 마침내 찾은 앙켈의 애비....가 아니라 아버지인 레이몬드 마일든홀. 비록 괴상한 꼴이기는 하다만 상태로 자신을 찾아온 이방인을 반깁니다.


알고보니 레이몬드는 이 양조장을 관리하면서 여러가지 연구와 실험을 했었다는데요. 이 양반이 멍청해서인지 관리가 소홀해서인지는 모른다만 통제에 실패하여 꿀이 들어간 식품들은 양조장에서 날뛰고, 꿀벌들은 거대해지면서 개판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거기다가 연구에 집중하는 사이에 발에 흘렀던 벌꿀이 딱딱하게 굳어서 옴싹달싹 못하게 고정이 된 상태인지라 오도가도 못하게 되었으니 이것을 해결할 재료들을 주변에서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니 여러모로 가관이네요.





물론 불평을 늘어놓아도 방법은 없으니 주변의 벌통에서 로열젤리를 구하고 여왕벌을 잡고 벌침을 수거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한바탕 아피톡신이 가득한 봉침 마사지를 받으면서 얻은 재료를 조합하여 레이몬드는 자유의 몸이 됩니다. 굳이 세상에 필요할지는 의문이다만.


물론 사건을 해결하면 또 다른 사건이 생기는 와우의 퀘스트 구조상 이번에는 밖에서 소동이 일어나는데요.


이번에는 '샘 로빈슨'이라는 남자가 벌꿀에 들어가 있는 꿀잼(샘)의 광경이 보이는군요.


물론 들어가 있는 사람에게는 노잼인 모양입니다.



헛소리는 그만하고 안에 있는 샘을 풀어주면 이렇게 꿀로 고통받는 사람은 자신만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데요.


그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서 일하는 일꾼들은 갑자기 나타나서 움직이는 벌꿀들이 깽판을 치지 못하게 막거나 도망친 앙켈의 애완견을 찾으려고 하면서 수습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거대한 꿀벌이 튀어나와서 사람들을 산채로 꿀로 뒤덮으면서 보존식품으로 만들고, 거기에 흘러 넘치는 꿀의 냄새를 맡은 웬디고들이 산에서 내려오면서 충격과 공포의 상황이 되었다면서 제발 사람들을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는군요.


그런 말을 듣고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을 빤히 바라보자 레이몬드는 헛기침을 하고는 일단 꿀벌과 벌꿀은 한번 정리했으니 이제 남은 웬디고들을 모두 쓸어버려 최종 문제를 해결하자는 말과 함께 무기를 꺼내듭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면 움직이면서 날뛰는 벌꿀들과 , 사람을 꿀에 가두는 거대한 꿀벌, 그 모든 존재들을 냠냠쩝쩝하기 위하여 습격하는 웬디고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문자 그대로 고기가 넘쳐나고 술과 꿀이 흐르는 땅이 아닐 수 없군요. 물론 낙원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다만....


이런 깽판을 마냥 방치할 수는 없으니 일단 꿀에 가두어진 사람들을 풀어주고


웬디고들에게 벌을 이용하여 벌을 내려주도록 합시다.



겸사겸사 동굴 안에 있는 조그만한 꿀 결정을 부수면 일정 확률로 앙켈의 애완견이 나오는데요. 대부분은 잡몹이 나오니 나올 때까지 반복합시다.


마지막으로 웬디고들을 이끄는 우두머리인 뼈박살을 뼈박살내도록 합시다. (두둥탁)


참고로 레이몬드가 따라다니면서 함께 싸우기는 한다만 전투력이 민폐력의 반도 따라가지 못하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그렇게 한바탕 난리를 끝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레이몬드. 자신의 또 다른 실험이 성공하지 않는다면 이런 사태가 또 발생할지도 모른다만 그때의 일은 그런 상황이 생기면 생각하자는 말과 함께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을 보니 이 동네의 꿀은 유해식품이 아닐지 진지하게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 다시 한번 지하의 연구실로 찾아가면 앙켈과 레이몬드가 감동(?)의 부자상봉을 하는 광경이 보입니다.


그렇게 찾은 자신의 아들을 향해 레이몬드가 이번 일로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면 좋겠다는 말을 하자 앙켈은 그건 또 무슨 말이냐며 빼액 내지르는데요.


그런 아들을 향해 레이몬드가 어떠한 장애물이 있더라도 벌꿀을 발전시키는것이 바로 자신들과 같은 연구자들의 임무라는 말을 꺼내자, 앙켈은 양조장과 농장을 개판으로 만든 것은 물론이고 본인도 뒤질뻔한 주제에 헛소리를 늘어놓는 부친의 언행에 어이가 털리는 반응을 보입니다. 



만약 아버지가 아니였다면 한바탕 로우킥이라도 날렸을지도 모를 앙켈이 씩씩거리는 광경에 레이몬드는 껄껄 웃으면서 금방 모든 것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 갈 것이니 안심하라는 말을 하면서 이렇게 꿀이 가득한 소동은 끝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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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중에 전역퀘에서 탤리아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레이몬드를 미친놈 취급하는걸 보면 과연 이 장소가 언제 안정될지는 의문입니다. =ㅅ=


그렇게 이 양조장에 있는 벌꿀이나 꿀벌 관련 몹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열처리한 꿀 아뮬렛'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살펴보면 '로잘린 마일든홀'이라는 이름이 써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여성이 누구인지는 모른다만 일정 확률로 보랄러스 인근의 건물에서 찾을 수 있으니 찾아가도록 합시다.



그렇게 찾아가면 쌈빡한 패션의 마법사 여성 한명이 반기는데 아뮬렛을 건내 주도록 합시다.


그렇게 아뮬렛을 받은 로잘린이 깜짝 놀라면서 도데체 어디서 이것을 찾았냐는 질문을 던지니까 한바탕 개고생한 일화를 들려주도록 합시다.


그런 앙켈과 레이몬드의 이름을 들으면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본 모험가는 그녀의 성이 '마일든홀'인 이상 그들과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어째서 농장을 방치하고 이곳에서 살림을 차린 것인지 의문을 표하는군요. 


그렇게 자신을 마치 가족을 버리고 도주한 무정한 여성을 바라보는 듯한 모험가의 시선에 로잘린은 설명을 시작하는데요. 


 알고보니 마일든홀 일가는 원래 보랄러스에서 살았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미로를 빠꾸없이 돌진하는 어떤 거북이마냥 대도시의 삶이 맞지 않았던 것인지 레이몬드 부부와 앙켈은 그곳에서 그닥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 못했기에, 스톰송 계곡에 있는 농장으로 이사를 하여 양조장을 차렸습니다. 하지만 마법사였던 그녀가 농작인으로 살기에는 노동의 강도나 소득의 양이나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고, 거기에 레이몬드의 뻘짓거리가 나날이 갱신기록을 이어나가자 집안 살림은 거덜날 지경에 이르렀지요. 

결국 로잘린은 못난 남편과 철부지 아들을 대신하여 다시 도시로 찾아와 자신의 실력을 연마하고, 종종 부유한 이들에게 기술을 보여주며 집에 돈을 보내는 기레기 엄마의 처량한 신세를 말하는데요. 레이몬드 이 양반은 주변에 민폐를 끼칠 뿐만이 아니라 아예 기둥서방이였던 모양이군요. 그야말로 노답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기는 하다만 사정이 이러한 관계로 일단은 앙켈에게 편지만이라도 전해달라는 로잘린.  


그렇게 앙켈에게 편지를 전해주면 기뻐하면서 엄마를 빨리 보고 싶다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는군요.


편지를 보면서 싱글벙글 웃던 앙켈은 다시 한번 이곳에서 문제를 해결한 일에 감사를 표하는데요요. 만약 괜찮다면 자신의 애완충인 붕붕이가 둥지가 부셔지면서 다쳐서 요양중인데 아버지가 만든 특제약을 만들면 더 빨리 나을 것 같으니 재료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재료는 주변에서 돌아다니는 벌꿀 관련 몹에게서 얻을 수 있으니 닥사하면서 룻합시다.



그렇게 비밀재료를 갖다주면 앙켈에게 갖다주면 업적 '우리 친구가 되어볼까'의 게이지가 차는데 이것을 일주일 반복하면 붕붕이를 치료하고 새로운 애완동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하호호 웃으면서 소동 속에서 살아가는 마일든홀 일가를 뒤로 하고 떠나고자 하는 모험가. 하지만 그런 그녀를 향해 또 다른 소동이 닥치는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