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시리즈 초기부터 지금까지 군림하는 사상 최악최후의 적, 우주를 불태우는 악마 신, 만물의 파괴자 살게라스! -> 응 공허의 군주라는 더 큰 악이 존재함. 걔네들이 티탄 타락시키면 살게라스 따위도 걍 박살냄.

먼 옛날부터 존재하던 기원조차 불명의 미지의 공포, 티탄조차 가늠할 수 없는 끝을 모르는 광기와 악의 존재 고대 신들! -> 응 공허의 군주들의 한낱 피조물따위들. 공허의 살점괴물일 뿐, 공허의 군주들 따가리 수준밖에 안됨.

큰 틀로 군단과 고대 신으로 양분되던 것이 이제는 모든 게 다 공허의 군주들 때문이고 모든 게 다 공허의 군주들 아래이고, 티탄 판테온마저 아제로스 없이는 공허의 군주들 무찌를 수 없음.

이제 생각해보면 뭐 이런 설정이 다 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