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왕이 약한게 아니라,

볼바르가 약했던거라고 봐야할듯 싶네요.


그러니까, 볼바르가 리치왕의 힘을 제대로 끌어내지 못하고 있었던거죠,

애초에 볼바르의 목적은 리치왕의 힘을 통제하여, 스컬지들을 얼음왕관에

구속, 세계로 뻗어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리치왕의 자리를 이어받은거였기도 하고......



실바나스가 볼바르의 투구를 벗기면서

'너는 이 왕관을 누를 자격이 없다.'라고 말을 하죠.

달리 말하면, 아서스는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고 봐야겠죠.

볼바르가 아닌 아서스였다면, 실바나스가 저리 깝치지 못했을 듯.


그리고, 투구를 벗기고 나서

'이렇게나 넘쳐 흐르는... 힘을'

이라고 읖조리죠~~~~



즉, 볼바르는 약했지만, 리치왕의 투구 자체에는 힘이 넘쳐흐르고 있었고,

볼바르는 그 넘쳐흐르는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 힘을 제대로 활용했다면, 아서스급이 됐을테고, 실바나스를 쳐발랐을테지만,

그러지 못해서, 반대로 실바나스한테 쳐발렸다가 맞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