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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4:31
조회: 3,339
추천: 2
개인적으로 어둠땅 트레일러는 망작지금은 너무 실바 띄워주기에 역겨운 감이 있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는 트레일러였습니다.
둘의 캐릭터성, 사람들의 기대치를 보기 좋게 배신한 트레일러였습니다. 유저들이 원하는 리치왕의로써의 위엄, 힘 유저들이 알고있는 실바나스의 교활함 그 어느것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첫시작때 스컬지 떼 + 볼바르 vs 실바나스가 아닌 그냥 볼바르 vs 실바나스의 싸움으로 시작해서 그 뒤 호각으로 둘이서 싸우다가 리치왕 볼바르쪽으로 승기가 우세하게 흘러가고 그에 대항하는 실바나스는 땅에 함정들을 틈틈히 설치하면서 방어적으로 행동하고 더 이상 시간을 끌기 싫은 볼바르는 더더욱 맹렬하게 공격을 이어가고 (겨울 + 얼음기둥) 끊임없는 공격에 이리저리 만신창이가 된 실바나스는 뒤로 물러서지만 입가에 피가 주르륵 흐르고 볼바르가 마지막 일격을 가할려는 찰나 볼바르가 서있던 자리는 함정이 완성된 자리였고 (실바나스의 계략) 사슬들이 팔을 휘감기 시작하여 결국 볼바르를 생포하고 입가에 묻은 핏자국을 쓱 닦은 실바나스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격타령하지 않고 볼바르가 그게 너의 감옥이 될 것이다 라는 답에 이 세상이 감옥이다! 하면서 투구를 쪼개자 기존의 어둠땅이 열리는 연출이 나왔으면 실바나스의 교활함과 새로 받은 힘은 리치왕도 이길 수 있다는 증명도 되고 기존 유저들이 생각하던 강력한 리치왕의 힘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스컬지 떼 + 볼바르 vs 실바나스에서 실바나스가 뭐 한대도 안맞고 걍 힘으로 일방적으로 줘패고 뜬금없는 자격타령이나 하고 뚝배기 뻑 깨버린 요번 시네마틱은 진짜 너무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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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