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진리라고 떠받들고 그것만을 추구하는 걸보면 딱 빛의 존재들이 한가지의 운명만을 받드는 것과 아주 닮은 느낌.

그래서 든 생각은 이 태초의 존재들이 실은 빛의 군주들과 같은, 빛의 초월자들이고, 그들이 긍정하고 추구하는 단 하나의 운명, 단 하나의 진실의 모습이 목적의 길이 아닐까 싶어요.

나루와 빛의 신봉자들도, 어둠땅의 무궁한 자들과 그들의 하수인들도 결국 태초의 존재들이 설정한 단 하나의 빛의 길을 따르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그 길을 섬기는 당사자 본인들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