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를 리분때 부터 해왔지만 퀘스트는 자동수락 애드온, 왠만한 컷신은 자동 재생 종료 되게끔 세팅해서
스토리 잘 모름. 
그리고 나중에 부케에 부부케 키우다 보면 뭔 퀘스트 인지는 몰라도 내가 저기서 뭔가했었는데
라는 생각이 들때쯤 위키나 스토리 요약해놓은 유튭 같은거 찾아보는 정도.

근데 어둠땅이라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드군때의 평행세계와 마찬가지로 
개연성이나 설정충돌이 오질거 같아서 큰 줄기 정도는 읽어가며 따라가고 있는 상황.

암튼 어둠땅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일반적인 사후세계 느낌 보다는 
그냥 다른 차원의 어느 행성이고 아제로스인들은 죽으면 그쪽으로 이동되게끔 코딩되있다는 느낌을 받음.
나락 정도나 사후세계 느낌이지 다른 지역은 나름의 생태계와 그동네 토착 생물들도 있고
풍경도 이승의 아제로스 어딘가 있을법해 보임.

그래서 말인데 어둠땅이라는 곳이 아제로스 생물들을 만들때 그냥 어느 행성 하나 찍지어놓고
니들은 죽으면 영혼은 저 별로 간다고 해놓은게 아닌가 싶음.
강령술은 원레 이게 일방통행인데 강제로 돌려 놓는 개념으로 봐서 부작용으로 
기억을 잃는다던지, 좀비화 된다던지 함.

실바나스는 안두인한테 자유의지 타령하던데, 이게 죽음을 얘기하는거 같음.
모든 생물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데, 만약 어둠땅, 아제로스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통행이 되어 죽어서도 영혼이 다시 자유롭게 아제로스로 돌아갈수 있다면
그거야 말로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 아닐까.
불타는 군단인지 악마들이 죽어도 원레 행성에서 부활하기 때문에 
본진 가서 잡아야 된다는 컨셉이 있었던거 처럼 어둠땅을 장악해서
죽어도 죽어도 무한히 부활할수 있는 불사의 군대를 만드는게 실바의 목적인거 같음.
아제로스 생물들도 죽어도 어둠땅갔다가 다시 부활해서 재활용할수 있게 만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