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공허
질서와 무질서
생명과 죽음
그리고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든 세력들은 각기의 위치가 있으며, 이것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빛이 타락하면 언제든 공허가 될 수도 있고, 생명이 생을 다하면 죽음이 됩니다. 질서역시 무질서한 세상들이 있기에 이들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결국은 그들이 말하는 철학은 절대선이 평화를 유지하거나 절대악이 세상을 지배하는것이 아닌 그들이 서로 적절한 긴장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세상. 그들이 싸웠다가 다시 화해했다가 지배당했다가 해방되었다를 무한히 반복하는 세상. 더 나아가 이 모든 존재들이 각기 어우러져 공존하는 세상을 그리려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번 어둠땅 보스인 간수는 이전 확팩의 어떤 보스보다도 좆밥처럼 보이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