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많은 군단 업적중 이 업적이 발을 잡았습니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생각이니  

인벤을 뒤져봐도 제대로된 정보는 존재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제가 와우헤드 외국쪽 게시판을 해석하다보니 완벽한 글을 찾게 되어 올리고 그 글의 근거를 분석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필요없으신 분들도 계시겠죠. 그런분들은 굳이 이 글에 '알고있눈뒈요' 같은 남에게 가시가되는 댓글은 남겨주시지 마시고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이 업적의 근거는 단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RNG, 즉 랜덤요소가 가미되어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최근 군단 전역퀘에 대한 핫픽스를 보고 그럴리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2019년 2월 13일

던전 및 공격대

  • 쐐기돌 장인 업적을 정상적으로 달성할 수 없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 별의 궁정
    • "별의 궁정: 기계도 화가 난다" 전역 퀘스트가 활성화되어 있을 때 엿듣기 업적을 달성할 수 없던 문제를 수정했습니다.
중요한것은 두번째입니다. 만약 랜덤요소였다면 굳이 이 버그를 픽스했었을까요?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랜덤요소가 들어있는 업적을 픽스해야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분명히 업적 조건이 있고, 단지 랜덤은 아니라고 보는 겁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업적의 근거는 단 하나입니다.

엘리산드가 침입자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

대화는 총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 업적 조건이 완료되었을 경우와, 업적 조건이 완료되지 않았을 경우. 한번 보시죠.

업적 조건이 완료되지 못했을 경우.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벌써 떠나셔야 합니까, 대마법학자님?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적들이 다가오는 순간에 내가 시시한 시시한 귀족들과 잡담이나 하며 시간을 낭비할 것 같으냐? 저길 봐라! 우리만 있는 게 아니다.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말도 안돼! 경비병이 침입자를 통과시키진 않았을 덴데!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또 실패했구나 멜란드루스. 이번이 네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다. 이 외부인들을 제거해라. 난 밤의 요새로 돌아가겠다.

위와 같이 엘리산드는 이미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적 조건이 완료되었을 경우는 다릅니다.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저항군이 거리에 시체를 쌓고 있는데, 지금 시시한 귀족들을 위해 파티를 연 거냐?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대마법학자님. 상황은 해결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별 볼 일 없는 반대파 몇 명만 추적하면 될...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별 볼일 없다고? 모든 사체에 황혼 백합이 붙어 있다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 탈리스라가 좋아하는 그 꽃이다.
조언가 멜란드루스의 말: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마법학자님.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쉽게 얘기해 주지. 넌 탈리스라 암살에 실패했다. 그 여자는 아직 멀쩡히 살아 있고, 또...
대마법학자 엘리산드의 말: 잠깐, 누군가 있다.

이처럼 엘리산드는 플레이어의 존재를 모르고있다, 플레이어가 문에 가까이 혹은, 문을 따려고 시도했을때 알아채게 됩니다. 이 대화를 종합해보면, 엘리산드가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뜻이죠.

저는 그 글에따라서 엘리산드가 플레이어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봤고 총 네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던전 내의 시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론상의 시간입니다.

'이론상 이렇게 하면 가장 빨리 던전을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우선 첫번째. 황혼 보초병을 모두 잡습니다. 총 다섯이 있고 넷은 쉽게 찾을 수 있겠지만 나머지 하나는 첫번째 봉화와 두번째 봉화 사이 왼쪽 부둣가에서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두번째, 감시초소를 모두 비활성화 합니다. 만약 보초병에게 어그로가 끌리면서 차단에 실패하게 되면 봉화가 비활성화되지 않으니 주변의 보초병을 모두 처리하시고 비활성화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셋째, 지옥 결속 집행자를 하나씩 잡아 2넴의 부하들을 따로따로 모두 잡습니다. 총 셋이 있고, 하나씩 잡을때마다 2넴의 부하들이 딸려옵니다. 이들을 모두 잡아줍니다. 그러면 2넴의 피통이 확 줄어들어 던전 클리어 시간이 감소됩니다. 

그리고 부하가 모두 처리되었을때 2넴의 풀링 외침또한 달라집니다.

부하따윈 필요없다고 하죠. 이게 중요합니다. 제가 업적할때 항상 이걸 빼먹고 해서 한달을 소비했습니다. 현타씨게오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첩자를 한번에 찾는 것 입니다. 이건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조건을 세번째까지 완료했을때 중간에 얘가 있더라고요. 일단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사가들 사이에 끼여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고 있네요.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첩자를 단번에 찾아낸 다음 문 앞에 서든 문을 따든 문앞에서 춤을 추든 업적은 달성됩니다. 실제로 두 캐릭으로 돌려봤고요 두 캐릭 모두 성공했습니다.



기억하세요. 관건은 엘리산드가 플레이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는 것에 있다는것입니다.

1. 보초병 모두 처치 (5/5)
2. 감시탑 모두 비활성화 (5/5)
3. 2넴 부하 따로 불러내서 처치 (3/3) -> 지옥결속 집행자를 하나씩 잡으면 따로 풀링되니 하나씩 잡고 기다리세요.
4. 불타는 군단 첩자 단번에 찾아내기 -> 시간이 걸려도 괜찮으니 한번에만 찾으면 됩니다. 어차피 이론상으로 가장 짧은 시간이기에 현실타임은 별로 안중요해요.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