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이 친구한테 전해질까 하고 글올려봅니다.







계귀장신구 중에 쓸만한 녀석이고 거래 가능한 녀석이라
이제껏 구하게 되면 항상 팔아왔습니다.
사려는 사람들도 많아서 금방 팔리기도 했고요.

그러던중 오늘
내가 강매를 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사겠다면 먼저 귓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허장막 가방] 을 거래창에 올리자마자 바로




뭐라 설명해 줄 새도 없이 이런 귓을 받고 그냥 차단 당했습니다.
이후 너무 황당해서 멍하니 있다가 거래창에 말을 했지만
이 친구는 저를 차단했으니 못봤겠죠.


아래는 바로 다른분이 사겠다고 귓이 와서
거래 완료한 내용입니다.




대뜸 욕박는 사람들 한둘이냐 뭐 이런걸 가지고..
하는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와우 하루이틀 한것도 아니고
스샷찍고 올리고 당연히 엄청 귀찮고
걍 넘어가도 그만인 일입니다.

근데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제가 이 나이먹고
어머니 들먹이는 소릴들으니 그냥 얘기를 좀 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허의 손길]이 계귀템인데 왜 거래가 되겠습니까
[공허장막 가방] 안에 든 채로 얻는거라 가방채로 거래를 하는겁니다.

당연히 모를 수 있습니다.
광고하는 동안 계귀템이 거래가 되냐는 질문을 계속 받습니다.

모르는걸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난 장신구 사려고 왔는데 왜 가방을 올리지? 싶으면
욕부터 박을게 아니라 이게 무슨상황인지 그 이유를 물으면 됩니다
이유를 듣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거래 안하면 그만이지요
우린 생각이란게 없는 무뇌생물이 아니잖아요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그 몇초를 못참고 공격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안타깝습니다. 게임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그렇고..
어린치기에 기분내키는대로 함부로 얘기하는것들 결국 다 본인에게 돌아갑니다

와우에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더 많은것도 잘 알고있지만
그래도 그냥 좀 사람들이 좀 더 유해졌으면 하는 맘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