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했는지 6년을 했는지 모를 시간을 메디브와함께 했습니다.

 

서버의 이전과 함께. 생기는 허전함은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길드원들은 모두 왔지만. 그래도 허전함은 있더군요.

 

아마 그 허전함은 길드가 메디브라는 이름을 대신해줄수없기때문 이겠지요.

 

많이도 싸웠고, 많은 구설수에 올랐으며. 많은 유언비어들도  있었지만.

 

재미난 일로 생각하며 지낸 메디브..

 

돈으로는 계산할수없는 추억인것이지요.

 

메디브에 속해 있을때는 우리길드원만 보였지만.

 

메디브가 사라지니. 메디브라는 큰 산이 이제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느분이 이러더군요. 얼라와호드는 칭구칭구. 네 맞습니다.

 

우리는 메디브인 입니다.

 

 

테론의 악당행각 사죄드리며-  <웃으시라고 몇자 더 적어봅니다>

 

쫄렙포함 유저킬수 66만.

 

명예승수 36만. 

 

몇몇분은 12시간의 시체 지킴이를 당했으며

 

어느분은 36때 가덤에서 만나 59될때까지 위치를 추적하며. 죽였습니다. 

 

얼라와호드가 경계가 사라지면서. 얼라에서 온 호드를 죽이기 위해 얼라사냥꾼을  만들었으며. 아이디는 반호였습니다.

 

그뒤 정체성이사라지면서. 호드와도 필드에서 싸우게 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폭풍우봉우리에 짱개를 15일을 죽인끝에 중국물건을 조공받았습니다. 상상할수없는 양의 물건과 골드를 받으니. 짱개 척살이란 마음이 사라지고 친하게 지내게 되더군요 견물생심이란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 중국인 친구는 저를 브라더라고 했습니다..

사냥을더 열심히 하라고 십자군템을 맞춰주러 십자군팟에 데려가기도 했었습니다.

그 뒤 그 짱개친구의 어설픈 한국말 편지를 받고 마음이 짠하기도 했었습니다. 우편은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soo브라더에게

 

제가 몸이 많이 아파서 병원에가게 되었습니다. 저 잊지마세요 다시 돌아올게요"라는 살짝 긴 장문이였지만 짧게 쓸게요.

그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더랬지요.

 

많은 비방과 유언비어에 대응해 주지 못한것들  이글로 대신하려고합니다.

 

이제 테론도 사라졌지만. 가슴깊이 메디브인 테론으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죽고 죽이는 싸움에서 마주친 모든분들에게 재미있던 기억이고  게임을 잘 모르는분들에게는  참기힘든 뒤치기 였다고 생각하기에 미안함을 여기에 남기겠습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죽음<4섭을의미합니다>의데스윙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