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안좋은 회사에 합격해
와우를 제대로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에 드군초반에는 열심히 안했는데 운이좋게 좋은 회사에 취직해서 와우와 함께 12 1 2 3월을 즐겁게 보낸것 같습니다. 
섭게에 어그로도 끌고 그랬는데 그만큼 듀로탄에 대한 애정이 듀로여러분들과 뒤지지않는다고 생각해 글을 쓴거니 나쁘게 봐주시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취직하니 와우하기가 힘드네요. 출근때문에 늦게는 못하겠고 야근도하고 주말에는 모임도많고..
전 2011년 제대 후 검날말에 듀로로 이주해서 불의땅을 열심히 돌다가 좋은 공대에 취직해 용의 영혼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당시 학사경고급에 성적이 나왔지만 지금도 드는 아쉬움은 데스윙 5퍼너프전에 0.2퍼에서 못잡은겁니다. 아..지금도 아쉽네요.
나이를 먹으니(20대 후반이지만) 긴 레이드를 하기엔 체력도 안되고 던전은 왜이리 어렵고 긴지..집중력도 떨어지고..
  더이상 막공에서 만나는 모든분들에게 폐끼치기 싫어 이제는 접을까 합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원래 한 서버에 이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여러섭 호드를 옮겨다녔는데 듀로사람들이 좋아서 오래있었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다들 와우에서도 현실에서도 좋은 일 있스시길바랍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은 잘해주셔서 특히 더 감사하네요. 시간낚시꾼 길드여러분들도 좋은일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좋은 길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