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로나 얼라이언스에서 강철전사 / 재밌냥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리분때까지는 빡시게 플레이했고, 결혼과 동시에 띄엄띄엄 하다가 대격변 때 접었고, 이번에 다시 복귀했는데요

그냥저냥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하지는 않았거든요. ( 5만 ~ 10만골드 사이 )

그런데 이번에 판다와서 보니 경매장에서 보석 하나 사려해도 후덜덜하네요... 전 초반엔 죄다 사기꾼들인 줄 알았어요

(경매장에 템 올리셨던 판매자분들 죄송합니다;;)

아이템이면 그냥 안 사고 말겠는데, 보석이라던가 어깨,다리 마부 키트 등은 꼭 필요한지라 ㅎㅎ

처음에 너무 비싸서 몇 번 사서 바르고 하긴 했는데, 뭐 그 정도야 서민이 외식 하듯이 하려면 할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가로나 얼라이언스 인구가 좀 적은 편이라 그런지, 공찾 경험만 있는 템렙 480근처 전사를 25인에 데려가주신 공장님들을 

만났습니다. 열심히 오더는 따라했지만, 역시 템도 구리고 공략 숙지도 좀 부실하여 디피가 잘 나오지 않았지요.

골드라도 열심히 질러드려야 반 사장님 대우라도 받고 제 마음이 편할텐데, 아이템 하나가 제 전재산을 훌쩍 뛰어넘는 통

에 (특히, 무기 장신구 티어는 후덜덜 하더라구요) 그것조차 못해서 참 죄송스럽더라구요 ㅎㅎ

일단, 용돈벌이라도 하고자 농사를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광석이랑 약초 짓구있구요 일퀘도 뺑뺑 돌리고 있습니다.

징징글은 아니구요.. 그냥 저도 먹고 싶은 템 나왔을 떄 호쾌하게 레이스 쳐보고 싶어서요 

짱꺠들 때문에 인플레가 심하다는 말을 들어서, 필드에서 짱꺠들 보면 가차없이 때려주고 있습니다. 

(짱깨들조차도 아슬아슬 죽기살기로 잡는다는 건 안 자랑)

일퀘 열심히 하고 이것저것 채집해 팔면 저도 언젠가 뙇~하고 뜬 티어와 무기들을 기분 좋게 지를 수 있겠죠 ㅎㅎ

ps) 첫 25인 레이드 참여했을 때, 전 재산 10만골로 쬐끔 쫄릴 듯 싶어, 길드 동생에게 5만골을 꾸어갔었습니다.

      아아.... 쪽팔리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