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드든 얼라든 서로 다른 시간에 목표를 가지고 뭉쳤다 흩어졌다를 반복하며

각각 서로 얻을걸 취했던게 바로 우리내 전쟁이야

가로쉬를... 바리안을... 걸어서 정문으로 돌파를... 낚시업적을...

서로 다 했어 물론 시분초로 따지면 어느쪽은 방어를 못했고 어느쪽은 공격에 성공했지

그러나 웃긴사실은 호드든 얼라든 둘다 오늘의 전쟁은 본인들이 승자라고 생각한다는거지

누군가 비꼬고 말한다면 "정신승리" 라고 말하겠지만

시스템이 (npc가 부활하고, 건물도 멀쩡하고) 금방 복구를 해버리니깐

가능한 일이지 서로 승자라고 생각하고 집에 갈수있는 전쟁 시스템. 이거 얼마나 좋아

아니 하이잘 서버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거의 완벽할정도의 인구비율, 서로의 열정이 결합된 산물이야

완벽한 박수소리같지 않니?



다만 호드 입장에서 얼라가 승리했다는 인증샷을 보면 '아닌데? 우리가 이겼는데? 뒷북쳐놓고 ㅉㅉ'

또 얼라 입장에서 호드가 승리했다는 스샷이 올라오면 '아닌데? 우리가 이겼는데? 근성없는것들 ㅉㅉ'

이럴수는 있다고 생각해 그러나 그 스샷이 자랑글로만 치부할게 아니라는거지


농담으로 말하던 하호망, 하얼망...

이거 진짜 농담이였는데 말이 씨될뻔.. 아니 씨됐었지

우리는 농담이였지만 타섭이주사람들 말 들어보면 "하이잘 망인줄 알았어요..."

경매장에 물건없는줄 알았다나 어쨋다나 레이드팟이 없는줄 알았다나?


이게 다 우리가 만들어낸 말과 행동 때문이야

그냥 스샷이 올라오면 타섭애들 보고 자극받고

하이잘 서버에 호감같는 용도라고 생각하고

넓은 아량과 포용력을 발현해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