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서 나그란드에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아웃랜드에서 비교적 정상적인 상태인 곳이기도하죠.





물론 주변에 오우거들이 설쳐대고, 우측엔 악마놈들과 어둠의 문들이 즐비한 곳이기 때문에 여기도 만만찮게 주거환경이 안좋습니다.

뭔가 하나 빼먹은 것 같지만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으니깐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드레나이가 아르거스를 탈출 할 때 사용했던 오슈군. 오크에겐 신성한 곳이며 지금도 오크 영혼들이 이곳에 모입니다.





근데 돈에 눈먼 에테리얼 작자들이 수정을 캐고있고, 그론 한놈이 어슬렁거리며, 무식하게 큰 갈래발굽이 왔다갔다하는 무시무시한 동네이기도하죠.

아니 이 행성은 대체 안전한데가 있긴한가 의심스럽습니다. 사방이 위협요소야!





일리단이 육성한 악마 사냥꾼 중 (아마도) 유일하게 죽지 않고 살아있을 것이라 추측되는 알타루이스

말을 걸어보면 자신이 과거 일리단을 존경하고 지금도 고맙게 여기지만 아서스에게 패배한 이후 일리단의 행적에 실망했다며 일리단을 대차게 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중가면 나그란드 서쪽의 어둠의 의회 놈들과 불군 잔당을 척살하는 퀘를 주죠. 근데 이게 조건부라서 현자 업적 할 때 속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알타루이스가 있던 자리에서 좀만 올라가다보면 볼 수 있는 사울팽의 아들(드라노쉬)

호드 캐릭으로 말을 걸면 마지막에 '눈이 붉게 빛납니다'란 묘사가 나오는데 처음엔 이게 뭔소리인지 몰랐죠.

적진에서 다굴맞으면서까지 살아돌아온 유일한 오크라고하길래 뭔가 비범하구나 했더니

이 오크는 나중에 회베로 브리쿨 3놈을 도륙하고, 패륜의 현장을 찍습니다....





아웃랜드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장가르 습지대로 넘어가죠.






아웃랜드에 와서 이곳이 외계(?)란 곳을 가장 잘 보여준 곳이 장가르라고 보는데, 전 여기의 그 특유의 분위기가 맘에 들었었죠. 나무대신 버섯이 크게 자라고, 스포어가르라는 신비한 종족등





은 사악한 뒤틀린 드레나이와 나가와 오우거들이 득시글대는 위험한 동네입니다.

거기다 생태계도 막장으로 진행중이라 세나리우스 의회가 어떻게든 살릴려고 발악하는 곳이기도 하죠.

쓰고나니깐 아웃랜드에 남아있던 주민들은 대체 어떻게 생존한거지?





플레이어 진영에 우호적인 잃어버린 드레나의 지역인 오레보르 피난처. 처음엔 중립이었다가 퀘스트를 수행하면 우호적으로 변하죠.(평판은 쿠레나이로 들어갑니다.)

평판 자체는 나그란드에 있는 오우거 놈들 잡아다가 목걸이를 바치면 의외로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전 휘장과 탈것 때문에 평작 노가다를 했었죠.





피난처 윗쪽으로 좀 더 올라가다보면 칼날산맥으로 통하는 동굴이 있습니다.





날탈로 다니면 칼날산맥이란 이름답게 송곳같은 산맥들이 즐비하고, 비룡들이 꽂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오우거의 세력이 가장 큰 곳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그론까지 있고. 불군이랑 에테리얼 놈들이 있긴하지만

비교적 세력이 적어서...





워크3에서 오그리마 건설에 참여한 이후 떠난 렉사르가 족장을 하고 있다는 돌망치 부족(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호드로는 현자 업적을 하지 않아서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칼날산맥의 메인 중 하나인 검은용과 그론의 대립을 볼 수 있는 영원의 숲. 여기 대부분의 인원들이 드루이들이기 때문에

초반엔 밀렵꾼들을 제거 임무등을 주다가 세이블메인 남작으로 보내주는 퀘를 통해 그론 세력과 붙게되죠.

전 안대 때문에 부캐로 여기 퀘스트를 전부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합왕자 하라메르와 대립하는 사피르의 에테리얼 세력들 예전에 현자 업적 때문에 에테리얼 지역에서 삽질 한거 생각하면...후우









켈타스 세력과의 대립을 다룬 황천의 폭풍입니다. 여기도 악마, 외계생명체, 에테리얼, 공허, 정령등이 있지만

메인은 켈타스의 블엘 세력들과의 대립이죠.






고블린들의 도시인 52번 구역은 고블린의 도시(?)답게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미용실, 경매장까지 갖추고 있죠.

그리고 옛 투기템들도 팔기 때문에 룩딸하러 오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황천의 폭풍은 가뜩이나 상태가 안좋은 아웃랜드에 블엘들이 마나 괴철로로 마나를 빨아들이는 통에

지형상태가 최악이라는 배경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린 블엘을 멀리하고 트롤을 가까이 해야합니다(2)'





나루의 요새였으나 블러드엘프에게 점령당한 폭풍우 요새. 일리단과 마찬가지고 오늘도 켈타스는 알라르에 눈이 먼 유저들에게 썰리고 있습니다.





황천의 폭풍의 윗쪽으로 가게되면 연합왕자 하라메르의 에테리얼 세력을 만날 수 있고, 적대 에테리얼 세력과 대립하게 됩니다. 나아가 별의 포식자인 공허 군주를 만나게 되죠. 별의 포식자란는 어마무시한 설명과는 다르게 쉽게 녹아서 어? 했지만...








에테리얼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는 생태지구 파랄론 지역이 얼마나 개판이 된건지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죠.





아웃랜드 전 지역을 한번 둘러봤으니 이제 최종 목적지인 샤트라스로 가보겠습니다.





돌아갈때는 그냥 지나쳤던 루트로 갔습니다. 토실리의 연구기지가 보이네요. 귀찮은걸 유저에게 떠맡기는 빌어먹을 노움 놈들을 볼 수가 있죠.





칼날산맥으로 통하는 동굴이 2군데이기 때문에 이렇게 다른 곳으로 가도 장가르 습지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장가르 습지대에서 가장 오래 머물러있는 세나리온 야영지 웃긴건 그리핀/와이번 경로도 없고, 주는 퀘스트는 죄다 멀찌감치 떨어진 곳이란게 함정...ㅋ;








드디어 목표인 샤트라스가 보입니다. 드레나이 도시중엔 그래도 비교적 피해를 덜받은 지역 중 하나죠.

근데 드레노어의 샤트라스를 생각해보면....








아달과 함께 한 컷!







아웃랜드는 지역이 별로 비교적 적어서 일찍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땅이 넓어서

동부왕국과 칼림도어 못지 않게 시간이 걸렸습니다.(물론 더 적게 걸렸지만)

이제 노스랜드랑 판다리아 드레노어가 남았군요. 사실 예전에 한번 노스랜드를 시험삼아 가 본적이 있는데

아예 날탈로만 넘어갈 수 있는 지역이 생겨버렸고, 지상 탈것만으론 길이 좀 괴랄합니다;

난감하더군요. 원래 컨샙은 지상 탈것으로 대륙을 도는 거였는데 이점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요즘 한창 바쁘기 때문에 언제 할지는 미지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