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1

얼라 볼라스 잡고 희귀잡으면서 유물 획득하는동안 새로 들어온 소수 인원들이 십자로부터 점령해가면서
엠버풀 깃점령 중
호드 백도어팟 한공대가량이 묘지에서 대기중
3분 후 묘지 이벤트 메세지 뜸
2분정도 지나서 채석장 이벤트 메세지도  뜸

이 때 인원이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게일잡으러 간 사람들 묘지에가서 앞마당 이벤트까지 뺏길 수 없다며 호드도 쓸고 이벤트도 하겠다는 사람들 
난 수장도 땄고 이벤트해야되니 파탈하겠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덕분에 엠버풀깃 점령중이던 사람들은 쓸려나가고 행군로까지 빠짐
아마도 호드쪽 신규 유입 인원들한테 밀린것 같습니다.
나뉜 인원들 중 라인에 합류한 사람들 덕분에 다시 엠버풀까지 점령하고 볼라스를 따는동안 
후방에서 이벤트 갔던 인원들은 호드한테 다 썰리고 이벤트도 뺏긴 것 같더군요
진즉 엠버풀에 힘 실어줬으면 최소한 채석장은 건졌을텐데




상황2

볼라스따고나서 호드가 백도어로 왔다고 해서 수비하러감
수비가 끝나고 난 후 십자로 깃발 쟁탈전 시작
거의 동시에 3분후 투탑 이벤트 메세지 뜸

이 상황에서 아직 3분남았으니 행군로까지 먹어서 시간좀 벌어놓은 다음에 투탑으로 가자고 했지만
십자로에 은신해 있는 도적한분하고 저만 남고 다들 투탑으로 우르르 몰려갔습니다.
은신으로는 깃발점령이 안되니까 저 혼자서 십자로를 돌리고 나서 -아시겠지만 혼자 점령하려면 한참 걸리지요-
행군로 깃발 돌리러 갔습니다.
그제서야 공창에 중앙 진격로 상황을 묻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제가 그래서 다가면 어떻게 하냐고 이렇게 이벤팟이 시작되는거라고 했지만 돌아오는건 '호드가 다 여기있으니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 '호드 이벤트팟이 이벤트 못먹으니 얼라로 접해서 이러는거냐'는 대답들 뿐이었습니다.
 
 행군로에서 나한테 얼화쏘고있는 법사놈은 호드가 아니고 뭡니까
호드 한파티만 있었어도 지금 전망대 깃돌아가고 있었을거라고 하니까
'일어나지도 않은 소설쓰고있네', '상황체크하고 있는데 뭔소리냐'
 그 상황은 누가 알려주는데 다 투탑에 몰려가있고 라인에는 나밖에 없는데

공개창 채팅을 보니 이벤트 메세지 뜨자마자 달려가서 호드 정리하고 
다시 투탑으로 몰려오는 호드랑 전투하고 이벤트하고 했던것 같은데
최초 십자로 깃발쟁탈전 시작한 후 7-8분 정도 지났더군요
이 정도 시간이면 한파티로도 전망대까지 점령 가능한 시간입니다

호드가 전부 투탑에 있어서 그럴일 없다구요? 
그러니까 그걸 누가 알려주는데요 얼호 투컴이라도 돌리십니까?
결국에는 누군가가 정점을 포기하고 전선에서 있어줘야 확인 가능한 사항인데
똑같이 돈내고 게임하는 상황에서 누가 그런 희생을 감수합니까

이벤트를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저런 불확실한 상황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서 아직 3분 여유가 있으니 라인을 밀어놓고
가자는건데 우르르 가버리더니 뭐라고 하니까 오히려 ㅈ도모르면서 소설쓰지말라고 하질않나 호첩취급하질 않나


이벤트팟이라는건 이벤트하기위해 따로 모아서 이벤트팟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중앙 라인은 남에게 맡겨놓고 이벤트로 몰려가면 그게 이벤트팟이지요
오늘이 와요일이라 호드가 백도어만 노려서 힘싸움을 완전 포기한 듯 싶은데
어차피 대부분은 안보겠지만
하루도 안되서 이런분위기가 되는게 걱정스럽기도 하고 
이벤트를 주장하던 분들중에 한두명은 볼거라는걸 아니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