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반동안 롤만 주구장창 하며 다이아를 찍고
가끔씩 멘탈에 금이 가는 내 모습을 발견하여 케어좀 하고자 rpg게임을 찾아 헤메었으나
와우만한 게임이 없다는걸 깨닫고 1주일 전 조심스레 복귀한 달라란 분수대 앞 춤추는 뚱빼미 가물가물가물치 입니다.


처음에 서버 갯수에 당황했으며 내 캐릭터가 안보인다는점에 당황했으나 무료이전 소식을 듣고 
바로 헬스크림으로 서버이전 후 90을 찍고 현재 인간미넘치는 길드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저에게 공장의 씨를 주시고 어디론가 떠나버리신 현이형을 비롯한 의정부 막창집을 같이 갔었던 형님들
늘 유쾌하게 지내는 모습이 좋은 브루노와 아이들 형님들
갈매기살 같이 먹은 바툰형 그리고 그의친구 Arkm형
아이디 비슷한 녀석 때문에 닌자로 오해받은 축구스타앙리님
플포에 있을때부터 글 자주 남겨주셨던 Tana님 무한난사중님
매주 주말 십자군 25인 하드 트라이 했던 모든 공대원분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으나 저를 강하게 키워 주셨던 가깝고도 먼 친구 얼라분들
(아.. 중간에 호드에서 얼라로 넘어가신 사제님과 도적님.. 항상 기억에 남지만 아이디가 뭐였는지 까먹었네요)
(스크린샷을 남겨놨으면 좋으련만 얼마 전 컴퓨터를 바꿔버리는 바람에 자료가 하나도 없네요 흑흑)

그리고 존경하는 모든 라그서버였던 유저분들 

비록 라그나로스 서버는 없어졌지만 다들 잘 지내고 계신거 맞으시죠? ㅠㅠ

(니가 뭔데 라그나로스 서버를 대표하듯이 말하느냐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때 와우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던 놈이라 생각하시고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상세계에서든 현실세계에서든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핳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