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아기천사에게 지상으로 내려가라고 명하시니,
 
어린 천사가 겁에 질려 "하나님, 사람들이 사는 지상에는 도둑도 많고, 위험한 차도 많이 다니고,
 
전쟁도 있다는데, 제가 어떻게 인간이 사는 땅에 내려가 살 수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너에게는 항상 너를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너를 기다리고있을 것이다."
 
 
그런데 벌써 아기천사는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있었지요.
 
"하나님, 하나님" 아기천사는 하나님을 다급하게 부르면서 이렇게 소리쳤지요.
 
"수호천사의 이름을 가르쳐주셔야 만날 수있지요"
 
 
 
 
 
하나님은 크게 웃으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너의 수호천사의 이름은 어머니라고 부른단다"
 
 
 
- 이어령 지성에서 영성으로 중 발췌